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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1-11 22:06 수정일: 25-01-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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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2025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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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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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을 잘 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바른 길을 걷도록 합니다. 잘 듣는 것이 실수와 잘못을 줄이고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하도록 합니다. 두 가지 경청의 대상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경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계속적으로 말씀 하십니다.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잘 듣는 것이 영적 삶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을 때 말씀을 경청하게 됩니다. 나의 창조주가 되시고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주관 하시고 인도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좋은 길이 묵상입니다. 좋은 말씀을 듣고 또 많은 말씀을 들어도 말씀을 마음에 영접하고 새기지 않으면 말씀이 마음에 남지 않게 됩니다. 말씀을 반복해서 되새길 때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됩니다.
은혜 받는 말씀은 듣기가 쉽지만 죄를 지적하거나 드러내는 말씀은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불편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잘못이나 죄를 지적하는 말씀을 마음에 영접하고 회개할 때 영혼이 회복되고 살아나게 됩니다. 죄와 잘못을 말씀하실 때 겸손하게 경청할 때 바르고 온전한 길을 걷게 됩니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경청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으려고 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격려와 힘을 주는 말과 비판과 실망을 주는 다양한 말을 듣습니다. 들어야 할 말을 경청하고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경청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때론 듣기에 불편 하지만 내가 들어야 하고 필요한 말인 경우가 있습니다. 듣기에 불편한 말을 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라면 경청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이거나 비판하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그러한 말들에 귀를 닫고 받아 들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들 가운데에도 생각을 해볼 내용들이 있습니다. 비판적인 말들을 마음에 담아 둘 필요는 없지만 잘 걸러서 듣고 자신을 돌아볼 때 유익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잘못되고 실수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잘 듣지 않았을 때입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주장하거나 고집하지 않고 경청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바른길을 걷게 합니다. 높아진 마음이 경청을 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게 되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을 때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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