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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9 19:26 수정일: 22-11-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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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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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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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은 하루아침에 되어 진 일이 아닙니다. 수 많은 날 양을 치면서 그의 손에 익숙해진 물맷돌이 있었습니다. 사나운 짐승이 양을 해치려 다가올 때 그들을 물리 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많이 들었던 ‘영어에는 왕도가 없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격언은 신앙생활에도 적용됩니다.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은 한 방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영성이며 생활화된 헌신이 배어 나오는 삶입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봉사도 하고 헌금도 하겠다는 결심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힘 닿는 대로 지금 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오늘 분량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뛸 수 없습니다.
가계부가 적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한 푼도 지출할 수 없다면 만년 적자에서 빠져 나오기 힘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구분해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심을 씨까지 먹어버리면 다음 해에 어떤 소출도 거두지 못하는 이치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하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고싶다’ 라는 소원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원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설교를 많이 듣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감동이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적용 해 보아야 합니다.
남편에게 잔소리 줄이기를 실천해 보고 아내의 말을 진지하게 듣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는 것을 시작해 보고 성경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나오는 거친 말이나 비판적인 말들이 있다면 줄이고, 식당에서 서빙 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 물건을 살 때 캐쉬어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고, 교회에서 만나는 교우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반갑게 인사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평소에 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약한 부분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연습 해 보는 것입니다. 작은 분야가 나에게 정복될 때 성취감과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삶 가운데 반복되는 성취의 기쁨은 나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 힘과 동기가 됩니다. 어느 순간 골리앗이 내 앞에 서 있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겨 본 경험이 내 안에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작은 것 하나 실천하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며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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