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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22 17:31 수정일: 19-12-22 17:31
성령의 능력안에 머무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안에 머무는 내 영혼 (2019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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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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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가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무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합심기도와 중보기도와 금식기도를 제안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한데도 하나님이 이미 은혜를 부어주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 안에 알게 모르게 형성 된 경직된 모습들이 풀어지고 전도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은 영적인 일이라 영적으로 접근할 때 비로소 빗장이 열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기도하는 일이 중단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연합예배와 목장모임으로 모일 때 마다 마음을 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기 바랍니다. 여섯 개의 중보기도팀이 물 샐 틈 없이 사랑의교회를 감싸고 있음을 기억 하셔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끼 금식을 삶의 금식으로 만드는 분들이 많아져 교회가 금식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가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무는 것과 동시에 각 개인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어야 함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침마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리에 서는 것, 말씀을 묵상하는 것, 한 영혼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 이 세가지를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아침마다 주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사역자나 봉사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한 사람으로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시간은 큐티시간도 아니고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도 아닙니다. 오로지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 서서 그 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머물러 보는 시간입니다. 다른 것은 구체적인 지침이나 방법을 말씀 드릴 수 있는데 이 부분만은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각자가 해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기대함으로, 즐거움으로, 꾸준함으로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말씀 묵상입니다. 여기서의 말씀은 주일 말씀을 의미합니다. 설교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한 주간 되새기며 살아보는 것입니다. 말씀이 감동으로 다가올 때는 그 감동을 온전히 누리면 됩니다. 말씀이 불편함으로 다가왔다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고칠 것을 찾아서 회개하고 돌아서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생각하기 바랍니다. 사명과 순종을 요구하시는 말씀 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주간 동안 말씀을 통해 내가 누렸던 감동, 회개의 경험, 순종의 열매를 목장모임에 모여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 작업을 일 년만이라도 진실하게 해 본다면 영적 거인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번째는 한 영혼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보는 것입니다. Vip를 붙들고 씨름하는 동안 내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이 영혼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점점 알아가며 배우게 됩니다. 영혼을 붙들고 씨름하는 동안 내 영혼은 견고해 집니다. 모든 목장 안에 기도하고 섬길 수 있는 vip 명단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목장의 vip가 나의 vip가 되게 하고, 나의 vip가 목장 전체의 vip가 되게 하여 함께 씨름해 나가야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은 내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에 깊게 밀착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됩니다.
새 해에도 끊임없이 성령의 능력 안에 거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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