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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08 22:42 수정일: 25-11-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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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잘 합시다 (202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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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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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배처소에서 좋은 예배 분위기를 처음부터 세우고, 교회 건물을 잘 사용하기 위해 계속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시작 전 10분 전에는 오셔서 교제와 필요한 일을 보시고, 5분 전에는 본당에 앉아 기도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 분위기만 정착되어도 외부에서 누가 오더라도 정돈되고 체계 있는 교회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에 처음 오는 방문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고, 특별히 vip가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예배를 준비하는 첫 단추를 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돕는 길입니다.
본당 좌석은 가운데 두 줄에 모여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맨 오른쪽은 유스부가 모여 앉아 광고 후 교실로 옮기도록 하고, 맨 왼쪽은 찬양팀이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뒤에 오는 분을 위해 앞자리부터 채워 앉기 바랍니다. 앞자리가 원래 은혜 자리입니다. 처음 앉은 자리가 앞으로 계속 내 자리가 될 가능성이 많은데, 한 줄이라도 앞에 앉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 보기 좋았던 것은 청년과 장년이 구분없이 섞여 앉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전 교회에서는 청년과 장년이 둘로 구분되어 앉았는데 이제는 서로 섞여 함께 예배하며 마음으로 더 가깝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당에 음식과 음료수는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미리 오셔서 들고 온 커피나 음료는 로비에서 섭취한 후 처리하기 바랍니다. 또한 되도록이면 예배 중간에 물을 마시러 나간다거나 하며 자리를 뜨지 말기를 바랍니다. 제가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예배 중간에 누가 이동하면 ‘설교가 은혜가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흐름이 끊깁니다. 
꼭 필요한 응급상황이 아니면 한 시간 남짓 예배시간에 자리를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10분 전에 와서 필요한 일들을 미리 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금주의 한마디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친교시간에 교우들 중 인사 한 번 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사람이 없도록 마음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로비에서 친교를 하다보니 유스부는 교실로, 청년부는 윗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런 물리적인 흩어짐이 마음의 분리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십시오. 친교 전, 친교 후 서로 겹치는 시간만이라도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묻기 바랍니다.
친교간식은 데우거나 냄새 나는 것은 피해 주시고, 지금처럼 간단히(사실 어떤 음식도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6개월 간 본 교회가 요구하는 가이드에 잘 따를 때, 재 계약 시 우리에게 허용되는 범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친교 후 남은 음식물은 모두 모아 주차장 끝에 있는 파란색 Bin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재활용품은 복도 끝에 마련된 통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교회 강단이 높아지다 보니 무대 위에 선 찬양사역자들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표정관리가 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어떤지체는 무대공포증 생기는 줄 알았다고…) 회중이 찬양팀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온 힘 다해 찬양하는 것입니다. 저도 설교할 때 회중의 반응이 미덥지근하면 그렇게 힘들수 없고, 아멘으로 화답하고 초롱초롱 집중하는 모습 보면 없는 힘까지 납니다. 찬양에 집중하여 온 목소리와 몸짓으로 찬양하는 회중을 보면 찬양팀도 사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역사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보입니다. 이때 온 공동체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시작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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