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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15 09:06 수정일: 15-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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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지 않으면 고인다 (2015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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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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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의 공통된 고백은 좋은교회를 만나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사랑의교회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애쓰는 반듯한 교회라는 것은 알 수 있다고들 하십니다. 이미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가정교회 전환 후 우리교회의 비전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만족을 누리는 것을 봅니다.
한 교회가 한 목적을 선명하게 가지고 한 마음으로 정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큽니다. 우리를 하나로 견실하게 묶어주셨습니다. 더불어 담임목사가 받은 비전을 공동체의 비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내려놓고 헌신해 주신 지도자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힘들지만 보람있는 길, 어렵지만 바른 길을 가기로 작정해 주신 모든 분이 고맙습니다.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붙들고 나갈 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나가는 길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교회가 아니면 전부 수평이동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등식을 버려야 합니다. 크신 하나님은 다양한 능력으로 주님의 교회를 돌보시고 인도하십니다. 가정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려는 신약교회의 정신이 살아 있는 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소중히 여기며 온유함과 겸손함을 갖춥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묵묵히 사명을 감당합시다.
가정교회 9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고인 물이 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합니다. 맹물이면 고여도 차라리 괜찮은데 영양분이 고이면 부패하게 됩니다. 흘러보내지 않으면 썩습니다. 이번 세 주일의 집회를 통해 나를 점검하고 우리 목장을 점검하고 우리 교회를 점검합시다. 하나님의 소원이 흘러나가는 것을 막고 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섬김과 기도의 윤활유를 팍팍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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