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13-07-28 16:48 수정일: 13-07-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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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자를 돕는 격려 (2013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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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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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주일예배를 풍성하게 해 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간증입니다. 각 단계 별 삶공부 수료간증을 비롯하여 침례간증, 삶(생활)간증, 목자임명 간증, 허그식 간증, 특송하기 전 짧은 간증까지 은혜로운 간증들이 이어집니다.
vip로 우리교회에 나와 처음 하게 되는 간증은 보통 침례간증과 생명의삶 수료간증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받은 감격,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면서 변화 된 삶의 간증은 먼저 믿은 분들에게 언제나 신선한 은혜를 흘러보내 줍니다. Vip로 목장을 통해 교회에 오셔서 처음으로 간증을 할 때 첫 단추를 잘 끼고 출발하도록 돕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마음껏 격려하고 축하하는 것입니다. 다가가서 간증으로 받은 은혜와 감동을 표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간증은 떨림과 설렘이 있습니다. 혹시 실수한 것은 없는지, 두서없이 전달한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이 때 교우들이 다가와 받은 은혜를 뜨겁게 표현해 줄 때 포근한 격려를 받습니다. 첫 간증치고 은혜롭지 않은 간증을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마음을 품고만 있지 말고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증은 홈페이지 나눔터에도 올라옵니다. 나눔터에도 아낌없는 격려의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감동을 표시했기 때문에 나눔터는 건너뛰겠다 라는 생각을 떨치십시오. 감사와 은혜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하나의 리플이 더 달릴 때 공동체의 은혜는 갑절로 불어납니다. 한 줄의 정성이 담긴 리플이 첫 발을 딛는 지체에게 평생을 간직할 결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믿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는 우리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간증자가 첫단추를 잘 끼우고 출발하게 돕는 첫번째 방법이 격려라면, 두번째는 그 격려의 표현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간증자를 격려할 때 이런 표현은 바꾸었으면 좋겠다 라고 느꼈던 것이 있습니다. 간증으로 받은 은혜를 격려하기보다 간증자의 간증솜씨를 칭찬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간증의 달인’이다, ‘전문 간증인’같다라는 표현들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자칫 신앙의 첫 발걸음의 방향을 잘못 잡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증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하나님께 반응한 간증자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청중은 그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간증자의 반응에 대해 도전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격려는 간증자가 그 격려를 통해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좋은 신앙인으로 자라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격려입니다.
그런데 간증자체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어떻게 이렇게 간증을 잘하냐, 어디 학원에서 배웠냐, 간증의 달인같다 등의 표현등을 하게 되면(물론 유머이지만^^), 처음 신앙의 발을 딛는 분들이 자기도 모르게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 것에 포커스가 맞추어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첫단추를 잘못 끼우고 출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피곤한 신앙생활은 없습니다. 그런 신앙생활을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첫 걸음을 순수하게 디딘 지체들이 그 마음 간직한 채 하나님의 은혜를 꼭 붙잡고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먼저 믿은 분들이 해야 합니다. 작은 표현 하나, 행동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담길 수 있도록 집중하려는 분투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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