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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2-02 18:14 수정일: 12-1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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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이럴 때 기쁩니다 (2012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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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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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가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교회이기 때문에, 제 목회의 가장 큰 기쁨도 목장에 vip가 초청되고 목장식구들이 변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영혼구원이 일어나려면 우선 목장에 vip가 와야 합니다.
거기에서 출발입니다.
Vip를 목장에 초청하기까지는 많은 섬김과 수고가 뒤따릅니다.
희생과 사랑과 인내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목장분위기도 따뜻하게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목자,목녀뿐 아니라 모든 목장식구들이 한마음으로vip를 향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목장의 목표는 일 년에 한 가정을 전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목장식구들이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섯명 이상의 vip 명단은 필수입니다.
모든 목장식구들은 자신의 목장의 vip명단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목장을 마치는 의례적인 기도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열정과 긍휼이 묻어나고 진심과 안타까움이 스며들어 있을 때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마음을 움직이고 상황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섬기는 것입니다.
섬기되 감동을 주기까지 섬겨야 합니다.
이 만큼이면 됐겠지 하는 섬김은 내가 만족하는 섬김이고, 내가 무어라고 저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나를 섬기나 하고 vip가 생각하는 섬김은 감동을 주는 섬김입니다.
그 섬김이 비로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풀게 합니다.
각 목장에서 온 힘을 다해 vip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오기로 했던 vip가 오지 않았을때 얼굴에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아무리 애를 써도 감출 수 없는 서운함을 목자부부의 모습에서 읽을 때 제 마음도 짠해 집니다.
열매가 아니라 충성을 보시는 주님 앞에서 신실한 믿음의 행진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반대로 안주하려는 목장이나 전도의 열정이 식은 목장은 도전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열심히 섬겼음에도 열매가 없는 것은 괜찮지만 기도와 섬김의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에 그쳐 변화가 없다면 강한 도전을 서로가 주고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친교를 나누는 구역모임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는 목장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자각해야 합니다.
목장에 vip가 오는 것 이상의 기쁨은 목장식구들이 영적으로 자라는 것을 볼 때입니다.
불과 몇 개월전까지 vip였던 분이 어느새 목자부부의 동역자가 되어 돕고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이쁘고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
목회일기를 보면 목장식구의 나눔에 깜짝 놀랐다는 목자님들의 고백이 많습니다.
말씀에 적용하여 성숙한 나눔을 하는 목장식구를 보면서 그동안의 섬김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감격이 솟구친다고 합니다.
목자부부가 목장에서 목장식구들의 성장을 감지하듯이 저는 교회에서 그런 모습을 감지합니다.
가장 쉽게 눈에 띄는 모습은 예배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예배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반듯하고 진지하게 변해 있는 것을 보면서 제자가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표정이 밝아지고 수줍게 믿음의 언어를 구사하며 교회사역에 작은 것 하나라도 섬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때 영적으로 자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때 목회의 보람을 느낍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목사에게 있어서 가장 기쁜일은 역시 vip가 목장에 초청되어 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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