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11-09-12 11:36 수정일: 11-09-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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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도는 신 포도임에 틀림없어 (2011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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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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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감당하다 보면 힘들어 지는 때가 있습니다. 힘든 것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때 지치게 됩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드는, 경계해야 할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시지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은 하나님도 원치 않으실거야”
이 말은 맞는 것 같은데 틀렸습니다. 마치 대학입시를 앞 둔 수험생이 “이렇게 잠도 못 자면서 힘들게 공부하는 것은 부모님이 원치 않으실거야”라는 말과 같습니다. 죽어라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친다면 돈 버는 일을 멈추거나 줄여야 합니다. 건강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걸어 볼 만한 소중한 가치를 위해 치르는 희생을 어리석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은 억지로 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안하겠다”고 합니다. 억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해 보겠다는 결단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사역이 힘 들 때 스스로를 돌아보아 자신이 기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것인지, 편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것인지 정직하게 질문 해 보아야 합니다. 힘들기 때문에 보람이 있고 희생이 들어가기 때문에 열매가 맺힙니다.
저는 사역의 기쁨이 없어서 그만 두겠다는 사람을 볼 때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가 생각납니다. 높이 달려있는 탐스러운 포도열매를 따먹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손이 닿지 않자, “저 포도는 신 포도임에 틀림없어”라고 변명합니다.
편하고 싶은 본성이 내 이기심을 흔들 때,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정직하게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 6:9)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고전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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