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4-01-13 22:05 수정일: 24-01-13 22:05
아크에서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2024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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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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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본 교회의 강력한 권유(의무에 가까운)사항이라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3주 간 아크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대다수 성도님이 이 곳을 선호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크를 사용할 때 필요한 우리 요구사항을 본 교회에서 전부 수용 해 주었습니다.
주일학교와 유스교실 사용을 허락하였고, 부엌 한 쪽 공간을 영유아실로 꾸며 사용하도록 하였고, 전면 상부와 하부에 있는 유리창에 블라인드를 설치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지하에 우리 비품을 보관 할 장소를 마련해 주었고 부엌에 작지만 우리 식기재를 보관 할 캐비넷도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아크에서 주 중 삶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하였습니다. 렌트비도 $200 인하되었습니다.
강당에 비해 많이 협소하고 불편한 점 분명 있지만, 이제 이 곳이 우리 예배처소가 되었으니 정을 붙여 나갑시다. 무엇보다 이민교회가 자기 건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오전예배를 드리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오전 11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도 큰 감사입니다. 하나씩 고치고 꾸며 나가며 애정을 쏟읍시다.
몇 가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앞 자리부터 채워 앉아 주십시오. 맨 뒤 좌석 두 줄은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과 몸이 불편하신 분, 방문자들을 위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예배가 시작되면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자리를 뜨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을 마신다든지 화장실을 가는 것은 예배 전 미리 마쳐 놓으셔서 예배 흐름을 깨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10분전에는 오시기 바랍니다. 조용히 예배를 준비하셔서 새로 오는 방문자나 vip 분들이 정숙한 분위기에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가 좁아졌다고 우리 마음까지 쪼그라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양도, 기도도, 교제도, 섬김도 더욱 힘 있고 활기차게 해 나가십시오. 교회가 크든 작든 희생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 교회는 힘을 잃기 시작합니다. 묵상방을 만들고 감사나눔방을 만들고 그 동안 중단했던 중보기도팀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세겹줄기도회도 다시 부활하고 다니엘금식기도도 시작할 것입니다. 뒷걸음 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배의 영성, 섬김의 영성이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 지는 아크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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