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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0 11:32 수정일: 23-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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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건물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202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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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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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탄예배를 캠퍼스 위 쪽에 자리한 Ark 건물에서 드리게 된 연유와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립니다.
본 King’s Church에서는 해마다 성탄절 이브 24일에 특별한 행사를 갖습니다. 예배당 전체를 장식해 놓고, 하루 종일 사람들을 초대하고 저녁에는 Candle Light 예배를 드립니다. 지금까지는 24일이 평일이라 상관이 없었지만 올 해는 주일과 겹치는 바람에 오전 일찍부터 장식 등을 위해 건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 우리가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4일 성탄절예배를 통해 우리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 하나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Ark에서 예배를 드릴 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3주 전 본 교회 담임목사님과 내년 렌트 갱신을 위해 만났는데 한 가지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 교회 예배가 끝난 후 우리를 위해 교회당을 비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교제를 못하는 점, 다른 행사나 모임을 갖지 못하는 점 등으로 인해 교회 리더십에서 우리교회 예배를 Ark 건물에서 드리는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무조건 옮겨야 한다는 통보는 아니었지만 제가 듣기에 강력한 권고사항이긴 하였습니다.
그래서 24일 성탄예배를 Ark 건물에서 드려보고 전체 의견을 모아 결정하려고 합니다. Ark 건물은 학교에서 음악 교실로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정원은 70명 정도라고 합니다. 아래층에 화장실과 교실, 창고가 있고 입구에 작은 키친이 있습니다. 위 층에도 작은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Ark에서 모이게 될 경우 불편한 점들은 많습니다. 우선 장소가 협소하고 부엌 사용이 제한되고, 무엇보다 파킹 하기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위 쪽 파킹장은 5-6대 밖에 대지 못하기 때문에 아래 주차장에 파킹하고 올라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전 예배를 드릴 경우 본 교회 예배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파킹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팀이 장비를 세팅하는 데도 많은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길 만한 advantage가 있다면 오전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점과 본 교회 행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인원으로는 넓은 공간보다 밀착된 공간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집중력과 분위기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인원이 늘어나 장소가 협소해 지면 2부 예배로 나누어 드리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주차 자리가 겹쳐서 도저히 힘들면 예배 시간을 오후 12시 30분이나 1시 정도로 옮기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이런 전체 상황을 마음에 두시고 24일 예배에 함께 임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드려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객관적 상황을 본 교회에 그대로 전달하고 지금 건물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전달하려고 합니다. 모두에게 선이 되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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