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4-02-11 09:20 수정일: 24-0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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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보다 중요한 자세 (2024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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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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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옮겨 예배 드린 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서서히 예배 환경이 잡혀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강당에서 아크로 옮기라는 본 교회 요청을 받았을 때 저도 새로운 변화 쪽에 더 무게감을 두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강당에서의 예배가 뭔지 모르게 썰렁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였습니다. 인원에 비해 너무 큰 공간이 활기 찬 분위기를 흡수 해 버리는 것 같고 찬양도 흩어지고 말씀도 분산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하면 더 집중되고 친밀한 예배 분위기를 조성할까 고민중에 아크로 옮기는 변화가 주어졌고 성탄예배를 시험삼아 드려 본 결과 제 마음에 흡족함이 있었습니다. 예배 분위기가 집중되었을 뿐 아니라 친교도 오밀조밀 가족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협소하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8주 째 아크에서 모이면서 요 몇 주째 스치는 생각이 있습니다. 장소의 변화가 새로움을 주었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입니다. 집중도도 높아지고 친밀감도 더해졌지만 여전히 무언가 뚫린 느낌이 있습니다. 결국은 예배를 드리는 마음 자세였습니다. 일찍 와서 기도로 준비하기, 소리 높여 찬양하기, 간절히 기도하기,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기, 주신 말씀에 헌신하기, 이런 모습들이 예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었습니다.
장소의 변화 이전에 내 마음의 성전이 주님 기뻐 거하시도록 준비 되어야겠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따뜻함과 거룩함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한 몸 된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매 주일 예배를 드릴 때 아래 네 가지를 꼭 마음에 품고 예배합시다.
찬양은 진심으로, 기도는 믿음으로, 봉헌은 감사함으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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