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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4-23 20:26  수정일: 22-04-23 20:26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24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2,067  
이순신장군은 자신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였지만, 저는 제가 기도하는 것을 성도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목회자가 성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델타에 교회당이 있을 때 새로 들어 온 정교회에서 새벽에 교회문을 여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바람에 새벽기도회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에 나오시는 분들에게는 각자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기도할 것을 권면 드리고, 저도 집 근처에 있는 교회 새벽예배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찾아오면서 다시 문이 닫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정해 진 시간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드릴 수는 있지만, 기도의 자리에 강제적으로라도 저를 묶어놓고 싶어 zoom으로 새벽기도회를 드리는 교회를 찾아 참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은혜도 받고 개인 기도도 지속했습니다.

대면 예배가 재개되면서 다시 교회당에 나가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근래 목장 기본다지기를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참석했던 교회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그 교회 새벽예배를 드리는 교실에 가구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자리가 협소해져서 아직은 제한 된 인원만 모이고 있다고 미안 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좀 더 떨어 진  한 교회를 찾아 참석 허락을 받고 지난 주부터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zoom을 통해 새벽예배를 드리게 해 주신 목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역시 새벽기도는 교회당에 가서 부르짖어야 제 맛입니다. 지난 한 주 참 행복했습니다. 새벽공기 가르며 교회당으로 가는 길도 행복했고 마치고 돌아 오는 길은 찬양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 교회는 노인아파트가 근처에 있어 대부분 연세 드신 분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합니다. 첫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오니, 초기에 사랑의 교회에 다니시다 운전이 어려워져서 이 교회로 옮기신 박희 장로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반갑게 인사 드리고 근처 맥도널드에 가서 Breakfast도 함께 하였습니다. 장로님은 올 해 101세가 되셨습니다. 그 연세에 건강하게 새벽기도회에 나오시는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기도할 때 마다 모든 성도님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기도합니다. 그러면 성도님들의 삶에 함께 들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힘은 들지만 보람 있습니다. 중보기도의 특권입니다. 교회당에 가서 기도하니 응답이 더 빠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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