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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1-04 18:45 수정일: 12-1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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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를 합니다 (2012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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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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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제일 기쁜 두 가지 순간이 있습니다.
생명이 탄생 할 때, 성장해서 결혼할 때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탄생하는 순간이 가장 기쁩니다.
목장의 섬김을 통해 vip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는 순간은 하늘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우리 목장과 교회가 vip가 중심이 되고 vip에 초점이 맞추어진 분위기를 잊지 않고 나가는 이유입니다.
목장에서 기도하고 섬기는 vip명단이 없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목장은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합니다.
목장이 vip를 섬기지만, 사실은 vip가 목장의 생명이 됩니다.
모든 목장식구들은 일 년에 한 가정을 허그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섬기며 나아가야 합니다.
탄생의 기쁨과 비길 수 있는 순간은 자녀가 장성하여 결혼할 때입니다.
목장에서 한 지체가 영적으로 성장하여 목자가 되어 분가하는 순간입니다.
탄생의 기쁨과 더불어 목장에서 누리는 가장 큰 기쁨의 순간입니다.
섬김을 받던 자녀가 성장하여 목자가 되어 분가할 때 비로소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사명의 바퀴가 한 바퀴 돌게 되는 것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진정으로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는 시점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분가시기가 될 때 예비목자가 부족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준비 된 예비목자들이 있어서 분가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예비목자가 넘쳐나 쌍동이분가도 세 번이나 경험하였습니다.
은혜입니다.
오늘 두 대행목자 부부가 임명되어 분가식을 갖게 됩니다.
한 가정은 우리교회에 유스사역자로 오셔서 가정교회에 반하여 목자(목녀)로 헌신하게 되셨고, 한 가정은 목장의vip로 출발하여 영접, 침례를 거쳐 목자(목녀)로서 첫 걸음을 딛게 됩니다.
목자면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두 가정 모두 목장을 하기에 여건도 상황도 조건도 만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시고 서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힘 주시는 만큼 섬기면 된다는 자유함과, 기도밖에 할 수 있는것이 없다는 간절함으로 시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두 목자를 배출하신 목장의 목자,목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사랑의교회에 두 목장이 늘어납니다.
참 기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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