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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1-11 18:09  수정일: 15-01-11 18:09
싱글목장에 관하여 (2015년 1월 11일)-최영기목사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614  
가정교회로 전환하면 교회 안에 젊은이들 숫자가 늘어납니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연세 높은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가정교회로 전환한 교회는 오래된 교회라 할지라도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료적인 시스템보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권위적인 분위기보다 나눔의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가정교회가 이들 체질에 잘 맞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로 전환했다고 자동적으로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교회 정신에 맞게 목장을 운영해야 젊은이들이 모여듭니다.

바른 청년 목장 사역은 바른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가정교회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장년’입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위하여 모세가 인구 조사를 할 때 20세 이상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출 38:26) 전쟁을 할 수 있는 인원을 계수할 때에도 나이가 20세 이상 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을 보면(민 1:3) 하나님께서도 20세 이상을 장년으로 간주하지 않으시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장년으로 취급하고 나이에 의한 인위적인 구분을 지양해야 합니다. 특정 연령대에 속한 젊은이들을 모아 청년부를 구성하고, 이들이 별도로 모여 예배를 드리고 활동도 하도록 하는 것은 가정교회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다 장년이다.”라는 개념만 잡으면 청년 목장을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답이 나옵니다. 매주일 모이고, 남녀가 같이 모이고, 가정에서 모이고,식사를 같이 하면서 모입니다.

싱글들도 장년이라면, 싱글 목장이든 부부 목장이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합니다. 그러나 선택권을 주어도, 부부 목장에서는 애기 키우는 얘기, 부부 간의 갈등이 주 화제가 되니까 대부분의 싱글들은 싱글 목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싱글 목장들을 모아 싱글 초원을 만들어 주고, 초원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연합 행사를 할 수 있는 약간의 예산을 책정해 줄 수 있습니다.(휴스턴 서울 교회에서는 5~10%의 싱글이 부부 목장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싱글 목장은 결혼한 부부가 목자 목녀로 섬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때 남성들은 목자가 돌보고, 여성들은 목녀가 돌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란 싱글들이 목자 목녀가 섬기며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가정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싱글 목장을 섬길만한 부부가 없는 경우에는 싱글을 목자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할 때 한국에서는 싱글들이 대부분 부모님과 같이 살기 때문에 모임 장소가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싱글 목장 모임을 교회당에서 갖도록 허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당에서 모이더라도, 장소만 집에서 교회당으로 바뀐 것뿐이지, 나머지는 모두 집에서 하듯이 해야 합니다. 같은 날 모이는 목장이 여러 개더라도 각 목장들이 각각 음식 재료를 사다가 교회 부엌에서 요리해 먹고, 각각 다른 교실에서 주어진 목장 순서를 좇아 모임을 가져야합니다. 전통적인 교회 청년부 소그룹 모임 갖듯이 해서는 안 됩니다.

싱글 목장도 목장 모임은 일반 목장처럼 당연히 주중에 가져야합니다. 타지에서 공부하다가 주말에 집에 오는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일 오후에 교회에서 목장 모임을 갖기도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주일에 목장 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교회 존재 목적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VIP가 주일에, 교회당에서 모이는 모임에 규칙적으로 참석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싱글 목장 모임은 주중에 갖지만 주일 오후에 따로 청년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있는 데, 이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청년 담당 목사 설교만 듣는 젊은이들에게는 담임 목사가 자신의 목사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 교회가 자신의 교회라는 생각도 안 듭니다. 청년부 제한 연령을 넘기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계속 청년부에 남아 있으려하든지, 최악의 경우에는 청년 담당 부목사를 데리고 나가서 청년 중심의 교회를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꼭 필요하다면 ‘청년 예배’ 대신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3부 예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배 형식은 청년들 취향에 맞도록 변경할 수 있지만, 설교는 반드시 담임 목사가 1,2 부와 똑같은 설교를 해야 합니다. (싱글 담당 부목사가 있는 경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1,2,3부 전체 설교를 맡기면 싱글들의 위상도 높여주고 이들도 교회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젊은이들을 ‘애들’로 생각하지 말고 자격이 갖추어졌으면 교회 리더십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젊은 지도자들이 부상되면서 교회가 노화되지 않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건강한 교회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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