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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2-21 19:15 수정일: 16-0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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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조언자 (2016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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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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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가운데 하나는 믿음의 식구들을 통해 오는 권면의 말입니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영적 가족을 통해 그 분의 뜻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시기도 합니다. 우리 신앙이 아직 어릴 때는 믿음의 선배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체 속에 반드시 속해 있어야 합니다.
믿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의 조언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영적이어야 합니다.
매일 드라마이야기, 골프이야기, 정치이야기만 하는 사람을 영적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겠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영적인 언어와 분별력이 자연스럽게 깃들어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둘째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도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삶에 섬김이 있는 사람입니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실천이 전혀 따르지 않는 사람의 조언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셋째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신앙은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아직 미성숙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삶에 용납과 따뜻함이 깃들어 있어야 합니다.
특별한 은사가 있고 신앙의 연륜이 오래 되어야만 조언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화 된 헌신이 몸에 밴 사람이 좋은 조언자입니다.
내 주위에 영적인 분별력과 삶의 실천을 갖춘 따뜻한 사람을 조언자로 가지는 것은 믿음의 여정에 있어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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