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11-09-09 07:48 수정일: 11-09-09 07:48
|
가정교회 말씀잔치 (2011년 5월 29일)펌-(김인기목사)
|
 |
|
글쓴이 :
admin
 조회 : 4,773
|
우리가 매해 현충일(Memorial Day) 연휴에는 가정교회를 잘 세워나가시는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 잔치를 해 왔습니다.
제가 말씀 “잔치”라고 하는 이유는 “잔치” 같은 감사의 기쁨이 넘치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숨길 수 없는 자연스런 표현이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하나의 “좋은 아야기”가 이니라, 바로 내 삶의 이야기요, 말씀 따라 살아보니까 맺어진 열매를 확인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잔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중에 금식을 하지 않지만 기도로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말씀 잔치를 기도로 준비하라는 말은 개인 기도시간을 늘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며, 수다스러운 모임이나 소란한 장소를 피하고, 번거러운 삶의 계획들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고요한 시간을 만들어서 말씀 잔치를 통해 내 삶에 이루어지고 있는 목회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 잔치를 통해 내 삶에 변화되어야 할 영적 문제들이 해결 받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 잔치를 통해 섬김의 영이 충만해져서 영혼을 섬기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 잔치를 통해 우리 교회가, 가정이, 부부가, 자녀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닫고 그 마음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헌신이 가능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하는 말씀 잔치에 강사님을 모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구경꾼으로 생각하는 교인들 중에 말 잘 듣는 몇 사람 일꾼을 신앙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목회자는 모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님들이 스스로 영적 목회에 헌신하도록 말씀으로 일 깨우고, 교회 구조를 영혼을 섬기는 사역에 자연스럽게 헌신하도록 바꾸어 주고,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예배가 늘 삶에서 감각적으로 가능하도록 인도하는 목회자라야 우리 교회 강사로 모시게 됩니다.
이번에 오시는 이은진 목사님은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누구에게라도 배우려고 하는 아주 겸손하신 목사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전혀 재미있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 재미 있으신 분입니다.
현재 뱅쿠버 지역에 가정교회를 잘 정착시키시고 성도들과 함께 아주 행복한 목회를 하시는 분입니다.
이번 말씀 잔치를 통해서 다시 한번 영적 기본기를 잘 닦으시고 천국의 잔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단기간이지만 집중해서 힘을 모아 훈련할 때 실력이 늘어갑니다.
이번 주 목장 모임은 말씀 잔치 참석으로 대신합니다.
목장 식구들 전원 다 참석하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잔치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도록기도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