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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5 12:34 수정일: 22-06-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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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은 갑자기 옵니다 (2022년 6월 26일) - 김재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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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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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차 접종을 마쳤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도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기관지가 약해서 인지 증상이 심해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약물 치료를 받고 안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심하고 다녔지만 관계없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삶의 모든 것은 갑자기 찾아 오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삶은 열심히 준비하고 살아도 불행과 어려움은 갑작스럽게 일어 납니다. 불의의 사고나 어려움은 예고없이 우리의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 옵니다. 이런 일들을 우리 모두는 삶의 길에서 경험하게 되고 또 주위에서 쉽게 보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 조심하고 노력 하지만 질병은 갑자기 찾아 옵니다. 암이나 고칠수 없는 병이 걸렸다는 진단도 갑자기 듣게 됩니다. 건강 하였다가도 갑자기 병에 걸리고 일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역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하지만 갑작스런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뜻밖의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죽음도 갑자기 찾아 옵니다. 건강하게 지내다가도 삶의 마지막은 갑작스럽게 찾아 옵니다. 부부 사이에도 누군가 갑자기 떠나게 됩니다.
삶의 만남은 오래 지속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헤어짐은 뜻밖에 갑자기 일어 납니다. 우리들의 삶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모든 것이 마무리 됩니다.
삶에서 갑작스러운 일을 만날 때에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원망 하거나 불평하고 주저앉지 않는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삶의 한 부분 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서 나아가면 됩니다.
삶을 살고 사역을 하면서 마지막 일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있으면 나중에 후회함이 들지 않도록 미루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도 오래 같이 있을 것 같지만 갑자기 떠날 때가 옵니다. 금방 성장해서 공부를 마치고 결혼을 하고 집을 떠납니다. 돌아 보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고 금방 지나 갑니다. 같이 있는 동안 대화 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을 해야 하는데 같이 있을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사역도 금방 지나 갑니다. 사역도 오래 할 것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은퇴도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찾아 옵니다. 10년 20년 남았으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금방 지나 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은퇴 할 때가 됩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누구를 만나게 될 때에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없겠지 라고 생각을 하면 진심으로 대하게 됩니다. 가족들에게도 갑작스럽게 만날 수 없을 때를 떠 올리게 되면 해야 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교회를 방문 할 때에도 이것이 마지막 방문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하게 됩니다. 설교를 할 때에도 설교를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언제 마지막 날이 될지 모르는데 주어진 삶의 길을 잘 사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것이 갑자기 찾아 오는 것임을 알 때 삶을 진지하게 대하게 되고 사역을 하면서도 바르고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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