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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7-08 19:18  수정일: 12-07-08 19:18
자다가 벽을 긁는 이유 (2012년 7월 8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806  
가정교회는 어렵게 시작하면 쉬위지고 쉽게 시작하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원칙 붙들고 타협하지 않으면 시작은 힘든 것 같으나 그 과정을 지나면 몸에 맞는 옷처럼 편해집니다.
반면 처음부터 교회실정에 맞추느라 융통성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올바른 원칙을 붙들기가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가정교회 원칙을 붙든다는 말은 가정교회 네기둥과 세축에 기초한 정신과 틀을 붙든다는 말과 같습니다.

가정교회 네 기둥은,
첫째,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제자는 가르쳐서가 아니라 보여서 만들어진다.
셋째, 성경적인 사역분담은, 목회자는 기도하고 말씀전하고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도들은 목양과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네째, 남을 성공시켜 주는 종의 리더십을 가진다.
이 네 가지 정신입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 교회의 존재목적이기 때문에 믿지 않는 분들에게 온 교회의 에너지를 쏟습니다.
보고 배워 제자가 만들어지는 곳이 목장이기 때문에 매 주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을 쉬지 않습니다.
목양과 교회를 세우는 일이 본래 평신도들의 사역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돌려드리고 온전히 위임합니다.
직분과 권위에 의한 리더십이 아니라 종이 되는 섬김의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발휘되게 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원칙적으로 하는 교회는 위의 네 기둥에 기초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됩니다.

연합예배와 목장모임과 삶공부, 이 세가지 틀을 가정교회 세축이라고 부릅니다.
연합예배를 통해 헌신과 결단이 일어나고, 목장모임을 통해서 vip들이 교회에 대한 거부감과 예수믿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사라지고, 삶공부를 통해 복음을 이해하고 신앙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공급받습니다.

이러한 가정교회 네 기둥과 세 축이 우리에게는 아주 편한 옷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바르게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목양을 온전히 위임받아 교회를 세우는 평신도지도자들을 볼 때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힘들게 붙들고 세워진 원칙임을 알기에 그 원칙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원칙없는 융통성은 무질서지만  원칙위에 발휘되는 유연함은 예술입니다.
우리교회 목자들의 목양은 예술의 경지입니다.

세 축안에서 네 기둥의 정신이 쉬지 않고 돌아가는 사랑의교회,  제가 자다가 벽을 긁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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