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먼길을 지나 위니펙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이 설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소식을 전하게 되네요.
가기전에는 여기저기 들러 놀다 가야지 맘 먹었었는데..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빨리 숙소 들어가서 쉬어야지 하는 맘에 많이 들르지는 못했어요.
떠나기 전에 우리 목장 목원들이 준비해준 정성스런 밑반찬에 햇반에,간식,그리고 출발하는 날에는 스시집 하는 김상익 형제님의 스페셜한 롤들로 먹는내내 눈물 쏙 빼고 먹었습니다. 아마 그 감동과 고마움은 저희 가족 아니면 모르실겁니다.
가는내내 엉엉 울던 아들은 3일은 밥을 굶을줄 알았는데.. 롤을 펼치자 울면서 입에 넣더군요.
가는 도중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들 기도덕분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위니펙에 집도 맘에 들고, 오자마자 도와주시는 분들도 잘 만났습니다.
떠나고 보니 우리 강영철 목자님,여윤희 목녀님 더 보고싶고, 사랑많은 사랑언니와 속깊은 조성원형제님, 이쁜 혜경자매와 정많은 상익형제님 너무너무 보고 그립네요.
사랑의 교회 식구들 그동안 너무너무 고마웠구요.
목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