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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0-05 20:10 수정일: 12-10-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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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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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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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한인소망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 5년이 된 교회입니다.
섬기는 성도님들의 표정이 밝고 따뜻했습니다.
가정교회로 잘 전환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약 130여명의 목회자를 나흘간 온 정성을 다해 섬겨주셨습니다.
라이드, 숙소, 식사, 간식, 예배, 강의실 등 곳곳에 어떻게 하면 더 잘 섬길 수 있을까하는 흔적들이 배여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할 때 마다 감동이 넘쳐 눈시울을 적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떠나기 전 날 저녁, 섬기셨던 교회의 모든 목자부부들이 앞으로 나와 일렬로 서면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기도를 해 드리는 순서가 있습니다.
목자부부들이 뒤에서 입장하여 복도를 지나 앞에 일렬로 줄을 서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그 때 마다 우리교회 목자부부들의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돌아가면 정말 더 잘 섬겨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교회를 담임하는 강원용목사님은 연세가 있으시지만 참 겸손하고 온유하고 따뜻한 목사님입니다.
역시 성도들은 담임목사를 닮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와 많이 닮은 참 좋은 교회에서 컨퍼런스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김재정목사님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수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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