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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1 19:27  수정일: 23-08-01 19:27
은혜가 되었던 소리엘 찬양집회 (2023년 7월 30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364  
지난 주 소리엘 장혁재 목사님을 모신 주일예배에 은혜가 넘쳐 감사합니다. 두 달 전 토론토 굿네이버스 간사님으로부터 소리엘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나 집회가 가능하냐는 전화를 받았을 때,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큰 교회 위주로 연락해 보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런 것 개의치 않고 필요가 있는 곳 어디든 가신다고 하셔서 날짜를 잡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잡히고 나서 몇 목사님들과 대화 가운데, 소리엘이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사역하고 있기 때문에 집회 가운데 후원약정에 대해 강조하게 되면 성도님들 마음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 마음에도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은혜 받기 위해 초청했는데 혹시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마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집회를 두 주 정도 앞둔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회개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영혼구원하는 교회 목회한다고 하면서 먼 곳에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왜 주저하냐는 음성이었습니다. 우리교회 담임목사로서 우리교회 성도님들 마음만 헤아리다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제 부족한 마음을 아뢰고 회개하고 나니 그때부터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소리엘 장혁재목사님의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와 미니 찬양 콘서트에 우리 성도님들이 큰 은혜를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가지고 오신 찬양 USB 20개도 전부 소비되었고(선물용으로 사재기한 분도 계셔서^^) 카메룬 아동을 위한 후원약정도 16가정이 했다는 것을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 섬김에 뛰어 드는 우리 성도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집회 후 주일 저녁과 주중 점심 때 장혁재목사님과 간사님을 모시고 두 번의 식사 교제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만나자마자 두 분이 한 목소리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함을 전달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의례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표현이었습니다. ‘가족같다’, ‘놀랍다’, ‘특별하다’ 라는 표현까지 쓰시며 두 번의 만남 내내 감사를 표 해 주셔서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장혁재 목사님과도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게 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두 살 더 많은 것을 알고선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너스레를 떨 만큼 친해진 것 같습니다. 두 번의 만남에서 혹시 사역적 요청을 한다든지 했다면 비즈니스 적 만남 같아서 거리감이 있었을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가지고 오신 찬양 usb에 문제가 생겨 말씀을 드렸더니, 주 중에 잘 해결 해 주었습니다. 찬양곡이 많이 담겨 있어 시중에 판매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집회 초청하는 곳에만 제공하는 것으로 제작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비용도 많이 들여usb 안에 담긴 한 폴더를 고퀄러티로 넣었더니 그것이 다른 것과 충돌이 생긴 것입니다. 장목사님도 제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 한국에서 usb를 제작한 곳에 부랴부랴 연락을 취해 하루만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제시 받아 문제가 잘 해결되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성도님들께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이번 집회를 여러모로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깨우쳐 주시고 관계의 폭도 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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