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엉성하지만 생기 있는 목장이 있습니다. Vip가 있는 목장입니다. 자신이 목장에서 더 이상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목자 목녀의 동역자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Vip가 들어올 때입니다. Vip를 섬기면서 주인의식이 점점 생기게 됩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혼자 푸는 것 보다 친구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자기 것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앙의 성장도 남을 도우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목장인원이 많든 적든 모든 목장은 Vip명단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몇 개월이 지나도 목장에 새 식구가 들어오지 않으면 목장모임이 활력을 잃습니다. 수개월을 같은 식구들이 모여 나눔을 하게 되면 나눔이 식상해지거나 정작 다른 식구가 들어오면 불편함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각 목장의 Vip명단은 전도하고 있는 개인의 명단이 아니라 목장전체의 명단입니다. 요즘 누구누구를 전도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으니 기도해 달라는 요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이름을 모든 목장식구가 똑같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목장모임을 마칠 때 Vip명단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기도하고, 모든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에 그 명단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각 목장은 한 날을 정해 아래 순서대로 vip명단을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각 목원은 주위에 알고 있는 사람, 만난 적이 있는 사람 중에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 3명을 적어낸다. 이름을 몰라도 되고 자세한 정보를 몰라도 된다.
2. 이렇게 각자가 3명을 적은 후 그 명단을 다 모은다. 예를 들어 5명의 목장식구가 있으면 총 15명의 명단이 생긴다.
3. 그 중에서 가장 목장이나 교회에 올 가능성 있는 3-5명을 정한다. 이 명단이 목장 vip 명단이다.
4. 목장에 모일때마다 이 3-5명을 위해 같이 기도한다. 목자는 목장 vip 명단을 교회 VIP중보기도팀에 전달한다. 그래서 교회도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5. 그랬을 때 한 명이라도 목장에 오게 되면 같이 기도했기 때문에 온 목장식구가 환영하게 되고, 영혼구원하는 일에 동참한 기쁨을 맛본다.
조회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