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일은 아직 미정입니다만,
나중에 만나서 소식 드리기로 하고,
걱정들 하실 것 같아, 먼저 들어와 결과 알려드립니다.
제가 새벽녁에 떠날 여건을 만드는 사이, 그 밤에 돌아가셨습니다.
다행히 한국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여 두쨋날 예식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툐요일) 오후에 납골공원에 안치되셨습니다.
예전의 환하게 건강하셨던 모습과 지병으로 윤기없던 모슴과 몇 줌 재로 변한 모습이
계속 오버랩됩니다.
사진은...
재작년 가을에 제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장모님이 식사처려놓고 시간맞춰 수영하러 가신 사이,
한걸음 한걸음 부엌에 가시더니 함께 타주셨던
남자간의 우정어린 감동의
커피 한 잔...ㅜ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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