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의 교회를 다닌 지 벌써 18년이 되었다는게 못 느껴지네요. 아직도 매주 교회에 와서 한글학교 때문에 울고 불평만한 저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저도 모르게 오늘이 벌써 유스 졸업식 날이 되었습니다. 예전엔 저한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아니면 “주님이 왜 나한테 이러실까?” 이런 생각들이 저의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주님이 저를 더욱 더 강하게 하기 위해 훈련을 주시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제가 못 견디고 극복하지 못하는 고난을 주시지 않으시니까요. 저한테 이런 훈련의 기회를 주시고 이 훈련들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과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첫번째로 아빠, 제가 힘든 시간 때 아빠의 독특한 유머센스로 저를 웃게 해주시고 위로의 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제가 엄마랑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엄만 저를 가장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고 모든 건 저를 위해서 하시는걸 알고 매일마다 고마워하고 있어요. 제가 표현을 자주 안 해도요. 제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를 위해서 해주신 모든 일에 두 분께 감사 드려요.
제가 사랑의 교회를 다니는 동안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유스부에 끊임없는 시간, 노력, 그리고 사랑을 투자하신 전도사님, 비록 세명밖에 없는 날도 있었지만 다름없이 저희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유스부에 받침돌이 된 영호 오빠도 감사합니다. 우리한테 리더, 큰 오빠, 그리고 친구로서 우리를 돌봐줘서 감사해요. 나한테 누나/동생 같았던 혜원이, 나랑 4살부터 같이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유스부 찬양 팀을 매주 인도해준 민준이도 고마워. 우리 유스그룹에 분위기를 띄워주는 강우한테도 고마워.
저는 저의 신앙이 이렇게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가족과 교회에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의교회 모든 분들이 저를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하고 이 교회가 저의 두번째의 집처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정호13-07-05 05:40
다행히 목소리가 작아 잘 알아듣지 못했다고 핑계될 수 있었네요 ^^;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됩니다.
좋은 소감 들려주신 네분 사랑합니다.
한 동안 동영상 업로드를 맡아주신 신상빈 형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 용 중13-07-05 11:24
유스부 청년들의 졸업과 사회 첫발을 축하합니다.
캐나다 이민자의 자녀들은 참 바르게 착하게 자랍니다.
특히 사랑의 교회 자녀들을 보면 더욱 느낍니다.
유스 졸업식과 간증을 보며,
아직 어리면서도 성인이 된 청년들을 보며
감회가 새롭고 감동이 됩니다.
젊음이 좋고 세대교체를 봅니다.
특히 좋은 교회환경에서 혜원이와 예린이,
또 지금 '하' 트리오처럼
태어나서부터 함께 자라나는 것은
그들에게 아주 소중한 환경이고 재산이라 생각됩니다.
이들의 생동감과, 수줍음, 밝음, 용기...
그 모습 가능한 그대로 계속 지니기를 바라고,
꿈과 미래, 소망이 이들에게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은진목사13-07-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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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자님 번역실력이 수준급입니다.^^
업로드하신 상빈형제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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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13-07-07 07:03
번역실력이 정말 수준급이 맞습니다.
전 신상빈 형제가 올려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양한 곳에서 활동 하시는 맹배영 목자님이던지
아무튼 제가 아닙니다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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