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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새로운삶 8기와 화요 생명의삶 14기가 은혜가운데 출항하였습니다.
앞으로 13주간 열 여덟분의 수강자가 월요일과 화요일밤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입니다.^^
삶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교회 목자부부들은 참 대단합니다.
삶공부가 오픈될 때 마다 자신들을 삶공부 안으로 밀어넣는 것은 말 할 나위도 없고, 자신의 목장식구들을 삶공부에 등록시키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들을 보면 눈물겹습니다.
목자부부들의 권면과 열정과 협박^^에 의해 삶공부 반에 들어온 한 분 한 분을 보면 정말 한 자라도 더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됩니다.
월요일 반에는 두 명의 아기가, 화요일 반에는 한 명의 아기가 있습니다.
애기 엄마들이 13주간의 삶공부에 등록할 수 있었던 것은 13주간 똑같이 출석하여 아래층에서 아기들을 돌보아 주시는 목녀(목자)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광고하거나 요청하지도 않지만 매 삶공부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맡아 돌보아주는 섬김의 손길로 인해 누구나 빠짐없이 삶공부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우리교회의 좋은 전통인 것 같습니다.
결코 쉽지않은, 자연스럽지 않은 이런 일들이 당연한 듯 일어나고 있는 우리 공동체가 언제나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삶공부의 첫 단계인 생명의삶을 시작한 어제는 수강생들의 모든 목자(목녀)님들이 교실에 들렀습니다.^^
공부 잘 하는지 감시하러 오셨다고 유머를 던지시지만, 깊숙이 담겨있는 목장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첫 당번을 자청하셔서 온갖 정성이 담긴 식사로 삶공부 첫 발을 내디딘 분들을 섬겨주신 목자님으로 인해 즐거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첫 수업을 마치고 마침기도가 끝났는데도 수강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앉아서 마치 목장처럼 나눔을 합니다.
한 자매님이 '저는 우리 목자님을 좀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문을 여시자 다른 목장식구들도 질세라 자신의 목자,목녀님을 자랑들 합니다.
목자는 목장식구들이 이뻐서 어쩔 줄 모르고, 목장식구들은 목자님이 자랑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광경을 보고있는 제 마음이 어떠했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화된 헌신이 흘러나오고, vip에 목숨을 걸고, 사명을 천직으로 여기고, 섬김이 몸에 배어버린 이상한 교회의 이상한 성도님들, 하늘 복이 따라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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