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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8-25 10:43 수정일: 14-08-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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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와서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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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태남
 조회 : 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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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 들어 와서 보니
그 때 그 일들이
왜 그렇게만 되었어야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보일듯 보일듯 ... 그러나 끝내 보이지 않았고
잡힐듯 잡힐듯 ... 그러나 끝내 잡히지 않았고
될듯.. 될듯하면서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 많은 일들.
그래서 힘들고 아파했던 시간들.
이제와 주님 안에서 되돌아 보니
그 때 그 일들이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다행이라는 ,
그 때의 그것을
이 때에 이렇게 주시려 하셨음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새로이 굽이 길이 나올때마다
모퉁이 저편이 보이질 않아 두려움과 불안으로 주저하면서 갔지만
이제
그 모퉁이를 돌아가는 마음엔 막연한 설레임 마저 듭니다.
그 때의 그 일들이
내 사는 동안에 " 이렇게 되게 하시려 그리 하셨구나 ." ... 를 알게 됬으니
이제는 두려움과 불안 대신
기도와 그 응답에 대한 설레임으로 그 길을 담대히 갈 수 있습니다.
최선의 것을
최선의 때에
내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이젠 알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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