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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01 19:25  수정일: 15-02-01 19:25
섬김의 감동 (2015년 2월 1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3,577  
지난 1월 한 달동안 두 곳을 출타했다 돌아왔습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북미 지역목자 모임을 다녀왔고 지난주에는 시애틀에 집회인도 차 다녀왔습니다. 두 모임 모두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올랜도 비전교회에서 열린 북미지역목자모임은 최영기목사님과 함께 2박 3일 간 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나눔, 토론과 함께 멘토링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8시 시작하여 밤 10시까지 쉴 틈 없이 가정교회의 핵심원리들을 나누고 토의하는 빡빡한 스케쥴이었지만 귀한 통찰력과 지혜를 얻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올랜도에서 의외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아닌 열 다섯명의 지역목자들이 모인 간소 한 모임이었는데, 비전교회의 넘치는 섬김으로 인해 뜻밖의 감동을 느꼈습니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섬김 뿐 아니라 매 끼니마다 준비해 주시는 식사가 세미나섬김 이상의 수준이었습니다. 테이블 장식, 컵, 그릇, 수저, 냅킨 등 모든 것이 시간마다 새롭게 꾸며져 나왔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식탁을 마주하며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신기한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정성어린 식탁을 매 시간마다 제공받으면서 마음에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감동이 밀려왔고 그 모든 시간을 향하여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교회에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 시애틀 지구촌교회에 집회인도를 가서도 동일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숙소와 라이드, 식탁까지 강사섬김에 부족함이 없이 사랑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정성어린 식탁을 넘어서 최선의 식탁을 준비해 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처음 만나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어색함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기쁨의 교제가운데 곧장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섬김의 힘은 놀랍습니다. 우리의 육신과 마음과 영혼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섬김이 넘치는 섬김일 때 그 능력은 배가 됩니다.
 
이 섬김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타성에 젖지않고 익숙해지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섬길 수 있을까 집중력을 잃지말아야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지만,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는 아끼지 말고 쏟아부을 때 주님이 주시는 복이 지속적으로 흘러들어옵니다. 올 해 평신도세미나 섬김이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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