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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1-25 20:51 수정일: 12-01-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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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집회 잘 마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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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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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 섬김의교회 가정교회 집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델라웨어는 펜실베니아, 뉴저지, 메릴랜드의 세 주와 만나는 곳에 위치 한 미국 최초의 주입니다.
섬김의교회 손영준목사님은 2년 전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시고 한번도 빠짐없이 목회자컨퍼런스에 참석하시면서 가정교회 전환을 잘 준비하고 계신 신실하신 목사님이십니다.
오래전에 가정교회를 접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지나쳐 버린 것을 무척 안타까워 하시면서 신약적 교회의 회복에 목회생명을 걸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금,토,주일 삼일의 집회를 마치고, 주일 저녁에는 지역연합 목자,목녀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등에서 한 시간 반 이상 운전하여 오셔서 다섯교회의 목자,목녀님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한 자리에 그득히 앉아 있는 목자,목녀님들의 모습이 얼마나 든든해보였는지요.
하나님나라 확장의 최일선에서 섬기는 주님의 강한 군사들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집회 마지막을 목자,목녀연합집회로 마무리하면서, 피날레가 멋지게 장식되었습니다.
월요일은 지역에 계신 목사님들과 교제하면서 펜실베니아 랑카스터에 있는 아미쉬공동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휘발유나, 전화, 전기, 상업적인 화학제품들을 거부하며, 차나 비행기등을 타지 않고 오직 마차를 이용합니다.
옛날에 해리슨포드 주연의 '위트니스'라는 영화에서 본 아미쉬 마을의 풍경을 직접 눈에 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섬김의교회 순장부부(목자를 아직은 순장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손영준목사님 표현으로는 멀리서 강사가 왔으니 마지막 단물까지 빨아먹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간담회가 참 좋았습니다.
돌아가며 집회 때 받은 은혜와 소감을 나누었는데, 모두들 가정교회에 대한 그림을 선명하게 그린 것을 발견하고 집회 인도 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섬김의교회는 아직 가정교회로 출범하기 전인데도 섬김이 몸에 배어있는 교회였습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 모든 면에 부족함없이 정성으로 잘 섬겨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른 때보다 집회일정이 하루 더 길었고 비행기시간이 너무 길어 돌아와서 녹초가 되었는데 하루 푹 쉬고 나니 가뿐히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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