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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14 14:06 수정일: 12-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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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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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향옥
 조회 : 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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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도 좀 한산하고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기도 해서 극히 개인적이지만 살짝 올립니다.
친정 어머니가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4월 26일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게 되어 입원해 계실동안 간병하러 갑니다.
전에 딸 셋을 낳으면서 제왕절개를 해야 했던 관계로 병원에 일주일씩 있을 때마다 엄마가 곁에 계셔 주셨는데 이제는 제 차례인 것 같아서 말이죠.
이제는 아이들도 거의 커서 손 갈 일이 별로 없고 맹형제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줘서 두 주 반의 휴가를 얻었습니다. 4월 25일 출국해서 5월 13일 주일 아침에 돌아오겠습니다.
처음엔 수술날짜가 6월쯤 잡히려는 것을 다른 언니가 아는 사람 통해 앞 당기는 바람에 6월 성수기 가격보다는 조금 싼 비행기를 타게 되어 감사하고 평신도 세미나 전에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직장에서도 모두 이해해주고 전혀 무리없이 다녀오게 해 주었습니다.
수술 잘 돼서 깨끗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본을 경유해서 조금 피곤 하긴 하겠지만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고요.
이왕 글을 올리는 김에,
지난주 침례 받으신 세 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한 솥밥 먹는 형제 자매로 엮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친교때 조성운 형제가 바베큐한 통닭 중 남은 것 2개 들고 와서 닭 죽 끓여서 아이들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또 이글을 보실 최명훈 목사님, 댓글에 다신 광고료 복리이자로 쓰신 글은 휴스톤 교회 홈피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제가 존경하는 조선희 목녀님 글이 아닌가 싶은데. 참고로 저는 기억력이 좋은 편입니다. 남의 글 퍼온 것도 쳐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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