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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29 00:57 수정일: 12-04-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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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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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흥렬
 조회 : 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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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제 출발했어야 하는데, 제가 다른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제가 타야하는 공항은 작은 공항인데, 저는 일반적으로 많은 국제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공항으로 갔습니다. 서로간의 거리는 50Km가 넘기 때문에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덕분에 원치않게 하루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비행기 시간이 아침 6:40분이라 최소한 5시 까지는 도착해야 한다고 항공사 직원이 말했습니다. 비향기가 만석이기 때문에...
그래서 어제 저녁에 4시30분에 택시를 예약하고, Morning call을 맞추어 놓고 잤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꿈속에 여러번 계속해서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어 깨어났습니다. 시계의 알람이 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을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불을켜고 시간을 확인했는데, 아니 벌써 5시가 다 되어 가는 겁니다.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는 지....
5분만에 세수를 하고 Front에 갔는데, 택시도 무르지 않은 겁니다. 급히 택시를 부르고 5시 10분에 출발 5시30분 경에 도착했는데....아니 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지...제가 서야하는 줄에는 최소한 100명은 넘는겁니다. 당황해서 그 뒤에 줄을 서 있는데, 도저히 불안해서 마음을 진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잠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아 그런데, 더는 Skyteam Elite Plus이므로 First Class Checkin이 가능하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KLM이라 그것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인을 옮기고 보니 그기에는 제 앞에 3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여우가 있어졌습니다.
덕분에 일정이 무리없이 진행되어 지금은 암스털담 Schiphol Airport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벤쿠버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면서 이렇게 인터넷도 하고 있습니다.
잘못했으면, 비행기 2번 놓친는 해프닝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비향기 놓치는 꿈을 통해 저를 깨워 주시고, 짧은 줄로 Tcketing할 수 있도록 안정을 주셔서 오늘 오후면 벤쿠버에 도착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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