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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12기가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다섯 명 전원이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잘 치루었습니다.
지난 11기 때 잦은 출장으로 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한 조성운형제님과 오래 전 6기 때 졸업하신 강재언 목자님이 재수강하셨습니다.
조성운형제님은 이번 기에도 출타할 일이 많아 시작할 때 염려가 되었으나 믿음으로 몸을 담그시니 하나님께서 기가막하게 출장일자를 비껴가게 해 주셨습니다.
시작 전에 출장을 다녀오게 하시고, 기말고사를 치고 바로 다음 날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1기 졸업생인 아내 김사랑자매님과 에벤에셀 목장 목자,목녀님의 합동기도가 힘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
강재언목자님은 세명의 더사랑목장식구들의 수강을 돕기위해 기꺼이 재수강을 하셨습니다.
식구들의 라이드를 제공하시고 끝까지 완주하도록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세 청년의 생명의삶 졸업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몇 주는 개학과 물려 정신없었을텐데 출석, 숙제, 기말시험까지 완벽하게 잘 치루었습니다.
수강 중간에 위니펙으로 이주해야만 하는 박승미자매님과 방학을 맞이하여 밴쿠버를 방문한 문기원형제가 3-4주간 청강생으로 합류하여 12기의 가족애를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12기는 거의 모든 주에 걸쳐 수강자 숫자보다 밖에서 기다리는 응원군 숫자가 더 많았던 점이 특이합니다.
목자부부, 학부형, 가족들이 빠짐없이 나와 13주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생명의삶에 누가 들어오면 관계된 모든 분들이 온 신경을 다 써서 돕고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마지막 기말시험 문제 중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으로 계실 때의 직업을 묻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답은 목수입니다.
강미라목자님의 조카인 vip 김현지자매의 답이 채점하는 우리모두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목부'라고 적었습니다.^^
이모부인 문흥렬목부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생명의삶은 매 기 마다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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