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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중 15-03-20 15:55 날씨 좋을 대 다녀오셨군요 마치 현장에 가있는 느낌입니다. 사진도 한장 올려주세요 ! 날씨 좋을 대 다녀오셨군요 마치 현장에 가있는 느낌입니다. 사진도 한장 올려주세요 !



이은진목사 15-03-20 16:07 . 멋진 경관을 보면 자연스럽게 시상이 떠오르시는군요 ^^; 토피노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보는 감격이 전해져옵니다. . . 멋진 경관을 보면 자연스럽게 시상이 떠오르시는군요 ^^; 토피노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보는 감격이 전해져옵니다. .



조성동 15-03-23 09:10 사진을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한 듯. 시적인 감각이 없는 저는 분명 사진을 올렸을 듯^^ 토피노는 너무 멀어서 갈 생각을 못했는데 (중간에 가다가 차가 고장나면 어떡하나 걱정때문에^^;) 언젠가 도전해 보아야 겠네요! 사진을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한 듯. 시적인 감각이 없는 저는 분명 사진을 올렸을 듯^^ 토피노는 너무 멀어서 갈 생각을 못했는데 (중간에 가다가 차가 고장나면 어떡하나 걱정때문에^^;) 언젠가 도전해 보아야 겠네요!



정태남 15-03-24 09:08 목자님이 가셨던 그 일주일 전 저도 토피노에 갔었습니다. 적당히 흐린 날이라 떠났는데 가다보니 비가 많이 내렸어요. 빅토리아에서 400 km 여서 왕복 11시간 걸렸어요. (당일 여행)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바다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너무 잔잔해서 보링하게 아름다운 그런 바다가 아니더군요. 파도가 있어 살아 있는 무섭도록 경외스러운 그런 바다였어요. 물살 거센 동해 바다에 와 있는 듯한 ... 동해보다 몇 배의 스케일이 큰 두렵게 멋있는 광경이었습니다. 더 멋진 것은 가는 길 이었어요. 오색 약수텃 길 같기도 하고 수피령 이나 미시령 같기도 하고 청평댐 가는 길 춘천 가는 길 같기도 했어요. 포도나무 숲이 양 갈래로 펼쳐져 있는 라인 강변 같기도 하고 해무가 짙게 낀 것이 전설에나 있다는 로렐라이 언덕 길 같기도 할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떤 아름다움 보다 그 광경을 함께하고 하나님의 작품을 함께 공유한 파트너가 가장 가슴에 남습니다. 토피노 .... ....하면 함께 여행한 박순화 자매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목장식구와 함께 하고 싶다......라는 여운을 남기고 왔습니다. 목자님이 가셨던 그 일주일 전 저도 토피노에 갔었습니다. 적당히 흐린 날이라 떠났는데 가다보니 비가 많이 내렸어요. 빅토리아에서 400 km 여서 왕복 11시간 걸렸어요. (당일 여행)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바다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너무 잔잔해서 보링하게 아름다운 그런 바다가 아니더군요. 파도가 있어 살아 있는 무섭도록 경외스러운 그런 바다였어요. 물살 거센 동해 바다에 와 있는 듯한 ... 동해보다 몇 배의 스케일이 큰 두렵게 멋있는 광경이었습니다. 더 멋진 것은 가는 길 이었어요. 오색 약수텃 길 같기도 하고 수피령 이나 미시령 같기도 하고 청평댐 가는 길 춘천 가는 길 같기도 했어요. 포도나무 숲이 양 갈래로 펼쳐져 있는 라인 강변 같기도 하고 해무가 짙게 낀 것이 전설에나 있다는 로렐라이 언덕 길 같기도 할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떤 아름다움 보다 그 광경을 함께하고 하나님의 작품을 함께 공유한 파트너가 가장 가슴에 남습니다. 토피노 .... ....하면 함께 여행한 박순화 자매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목장식구와 함께 하고 싶다......라는 여운을 남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