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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3-03 20:08 수정일: 13-03-03 20:08
세 축이 잘 돕니다 (2013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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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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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삶공부가 진행중입니다.
주일 생명의삶과 화요일 저녁 말씀의삶입니다.
말씀의삶은 열 두분이 수강중이고 생명의삶은 여섯분이 수강중입니다.
삶공부를 오픈할 때 마다 감사한 것은 수강대상자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수강신청을 하는 바람에 한,두주만에 수강신청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삶공부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신앙이 어떻게든 성장한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교회 삶공부는 최소 다섯명의 인원이 차야 그 과목이 오픈되는데도 생명의삶이 13기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첫 1,2기를 제외하고 3기부터는 목장을 통해 들어 온 vip위주로 생명의삶이 진행되었는데도 일 년에 두 번씩 생명의삶이 꾸준히 오픈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우리 목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목장식구가 이번에 꼭 생명의삶을 들어야 하는데 수강인원이 간들간들할 때면 목자,목녀님들이 재수강하면서 수강인원을 채우기도 합니다.
목장마다 ‘생명의삶에만 밀어넣으면 된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목사도 매 순간 목숨을 걸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가정교회는 세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장, 연합예배, 삶공부입니다.
이 세 축이 가정교회의 하드웨어입니다.
서로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맞물려 돌아가면서 시너지를 발산합니다.
목장에서는 감정적인 부분을 터치해주고 삶공부에서는 지적인 부분을 터치해 주고 연합예배를 통해서는 의지적인 결단이 터치됩니다.
지,정,의 세 부분이 균형있게 자라기 때문에 신앙과 인격의 성숙도가 깊어집니다.
우리교회는 이 세 축이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한 주간의 삶이 목장을 통해 나누어지고 그 고백이 고스란히 주일 연합예배로 들어옵니다.
흩어져 드리는 예배의 삶 자체가 주일 모여 드리는 예배의 산 예물이 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한 가지 말씀 붙들고 한 주간의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사역하다가 지치거나 어려움이 생길 때면 일 년에 두 번 개강되는 삶공부에 몸을 밀어넣고 다시 충전을 받습니다.
이 세 축이 우리 안에서 기가막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삶공부에 들어오는 분들, 주일예배에 앉아계신 분들, 목장에 참석하신 분들 보면 눈이 반짝반짝하고 초롱초롱합니다.
세 축 가운데 들어있기 때문이고 바로 뒤에 있는 축이 힘차게 나를 다음축으로 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삶공부 수강순서를 놓치거나, 목장연합 예배에 빠지거나, 목장모임에 못 나오는 것은 엄청난 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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