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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1-13 21:10 수정일: 13-01-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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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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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정호
 조회 : 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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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시간에 당혹스럽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신지 저희 가정 앞으로 사진 촬영에 대한 감사의 편지와 사례금을 넣어 주셨습니다.
익명으로 주신터라 인사드릴 방법이 없어 이 곳에 글로 남김니다.
전달받는 순간 따스한 사랑의 정이 느껴졌으나 이내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100%의 것을 해드린 것도 아니고,
성령님이 집사람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부분을 단순히 순종한 부분도 있었기때문입니다.
방문하신 한 가정 한 가정 마다 선물을 주고 가신것도 너무 감사한데,
무었보다 방문하신 분들과 짧았지만 대화를 나누며 교제한 시간들이 저희에겐 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의 작은 간증거리는,
어제 초원모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목장을 토요일에 하는 터라 참석을 많이 하지 못하였으나,
새해 첫 모임이라 목장을 포기하고 초원모임으로 향하였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조금 과속을 하였는지, 결국 거액의 딱지를 끊었지요 ㅠㅠ
티켓을 받고나서 드는 생각이 목원들을 케어않고 내 충전을 위해 초원모임으로 향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회개기도를 드리면서 용서하신다면 하나님의 방식으로 딱지 좀 해결하여 달라
기도 드렸는데 위의 사례금으로 정확하게 해결해 주심이 놀라워 글로나마 함께 나눕니다.
누군지 주인을 찾아 돌려드릴까, 감사헌금으로 환원을 할까 생각 했는데,
이 번 만큼은 염치불구하고 하나님의 용서하심으로 받아들여 딱지 대금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바라옵건데,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선물로 드린 점을 헤아려주사 그냥 기쁘게 받아 주시고,
사진에 대한 사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음만으로도 부자가 된 듯합니다.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PS. 어떤 분이신지 조용히 자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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