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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3-04 18:35  수정일: 12-03-04 18:35
목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2012년 3월 4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691  
예전에 머리를 깎으러 가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이발사와 손님이 하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화주제는 아버지학교에 관한 내용이었고 대화내용으로 보아 이 손님은 아버지학교의 중심 스텝인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가장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올 해는 어떤 신청자들이 얼마나 들어왔냐고 묻는 이발사의 질문에, 이 분 대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온갖 잡동사니들이 다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의 신상을 아무렇지 않게 나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와 상처가 있는 사람들도 아버지학교에 오면 변한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나 봅니다.
들으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아버지학교를 섬기는 사람이 그 학교에 들어오는 사람을 잡동사니로 취급하니 무슨 인격적 섬김이 나오겠나 싶었고, 믿고 기록한 정보를 아무렇게나 흘리니 그 사람 뿐 아니라 학교까지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목장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목장에 vip가 새로 왔는데 이 분의 나눔을 들으니 삶의 굴곡과 역경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목장의 목자가,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도 내가 품을 수 있음을 은연중에 과시하고 싶어 그 분의 신상을 여기저기 흘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vip는 이미 선입관이 형성된 채로 교회에 발을 디디게 되는 것입니다.

목장에서는 제 3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목장에서 나눈 이야기는 비밀을 꼭 지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인적인 나눔과 신상이 가십거리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내 판단에 이런 정도의 이야기는 괜찮겠지 하는 것 조차도 두 번 세 번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목자,목녀는 서로 동역자라는 의식이 있어 더 아무렇지 않게 자기 목장의 비밀을 흘릴 위험이 있습니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는 동지애보다 당사자의 입장과 인격을 먼저 떠올리기 바랍니다.

목장에 새로 온 vip는 영접, 침례, 삶공부간증 등을 통해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차차 알아 갈 것입니다.
성급하게 노출시켜 선입관을 갖게 할 필요도 없고, vip가 떠날 것을 대비 해 나의 보호막을 미리 칠 필요도 없습니다.
기도하고 섬기라고 보내주신 vip이니 기도하고 섬기면 됩니다.

말이 나온김에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은 것은, 교회에서는 누구든지 두 사람만 너무 오래 붙어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배당이든, 복도든, 친교실이든 두 명만 붙어 소곤거리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비록 별 이야기 나누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둘만 비밀을 나누는 듯하여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연합목장이니만큼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과 함께 어울려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잘 아는 목장원칙, 반복하여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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