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속의 무지개빛 영상이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마치 오로라를 연상시키듯.

그리고 대단한 의지의 한국인이십니다.
결국에 홀로 다 녹이고 돌아오시다니 고개가 절로 내저어집니다.
혹한 뿐 아니라 사막, 그 어디 내어놓으셔도 살아 남으실 듯.

그리고 이 사건 당연히 나눔터에 올릴 감 맞습니다.^^

쓰는 김에 오늘 제가 당한 황당한 경험 한 가지.
테니스 엘보에 주사 맞으러 예약하고 의사가 처방해 준 약 가지고 갔는데
히프에 주사를 놓으려는 겁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다면 그 의사 큰 실수 할 뻔 했지요.
피임 주사 맞으러 온 줄 알았다나.

그 존경하는 '형님'이 도대체 누구신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너무 하시네요...^^

하지만, 덕분에 자~~알 생기신 이지운 목사님의 얼굴도 감상하고 영하 35도인 날씨인 밴프 구경도 잘했습니다. 목사님의 문제해결능력 최고십니다. 목사님~~? 혹시 눈위에 발자국이 하나였나요?...
하나셨다면...주님이 목사님을 업어서 계셨던 때입니다.^^

우리가 이상한 수업(삶공부)을 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안 나가고 질문하기에 바쁩니다.
공부가 끝나도 가방 쌀 생각을 안 합니다.

우리 교수님이
" 쉬는 시간인데 왜 안나가세요?"
" 수업 끝났는데요 !" ---- 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쉬는 시간도 아쉽고
끝나는 시간도 아쉽게 만드시는
그 분이
---- 그 존경하는 '형님' 이신지요?

아 어떤 조직(?!$%$^)인지 대단합니다
형님의 말 한마디면 바로 그냥 군말없이 즉각적으로 시행이 되는군요
갑자기 이곳의 추위가 도리어 따뜻하게 느껴지도록 해 주시는 소식
감사합니다

한주밖에 안지났는데 오래 안뵌듯합니다
어데가셨나 했드니 북극 바로 밑에 까지 가 게시군요
저런 ㅉㅉ 아무튼 큰 고생 하셨습니다 다행이구요
존경 안하면 안될 형님덕에 그래도 좋은 경치 잘 봤습니다
언코를 보니 춥기는 무지 춘듯합니다 ^^

.

욕봤다^^

앞으로 존경 뒤에 이상한문자($?)는 빼고 쓰거라.

.

보기만해도 춥네요.

그래도 맘은 따뜻합니다.

그래도 존경($?)하는 형님한테  문자가 오셨으니 .

고생 많으셨습니다.
설경이 멋지긴 한데 추운건 딱 질색이라 ,,

^^ 군기가 예상한 것보다도 쎈대요?

사진 잘 찍으십니다.
영하 35도의 추위는 첫번째 바람사진으로 실감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