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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6-19 12:01 수정일: 12-06-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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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목장소식-멕시코 추기성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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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혜영
 조회 : 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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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사진.doc (4.5M) [13] DATE : 2012-06-19 12:01:06 |
이번 5월 소식지를 과달라하라 목장에서 후원하는 '주님의교회(IGLESIA BAUTISTA DELSENOR)'에서
추기성 선교사님께서 보내오셨습니다.
PDF파일로 예쁘게 사진이랑 보내오셨는데 그것을 복사해서 이렇게 올리다보니 소식지모양은 다 사라져버렸네요.
지금 개척하는 교회라 홈페이지는 없지만 조만간 만드실 계획이시라고 합니다.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VIP 섬김'에 상당한 열정을 보이는 교회인것 같아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해서 이렇게 길게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열악한 환경에서 예배당을 짓는 모습입니다.
도움이 많이 필요하오니, 성도님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Missionary Chu's Family in Mexico
E-mail: coamexchu@gmail.com
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도하며 하나님의 교회와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들께 문안드립니다.
이곳 선교지는 우기철을 앞두고 어찌나 더운지..., 저녁에는 제대로 잠을 청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시간도 잠시, 우기철이 되면 그 어떤 때보다 좋은 상쾌한 날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처럼 이 땅에서의 주님을 향한 섬김의 시간이 지나면 좋으신 우리 주님이 있는 그곳에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선교지 소식을 나눕니다.
<은혜>
어떤 분의 고백이었던가요? 아마도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 특별히 사역자들의 삶이 바로 “은혜”로 밖에 설명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경을 넓혀가며 세워지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면 온전히그분의 은혜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작년까지는 저희 집에서 모였던 청소년 모임을 올해 1월부터 교회에서 모여 두 개의 목장으로 나누어 모이고
있는데, 처음으로 청소년 켐프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마약과 알콜, 이른 나이에 출산을 경험하는 멕시코의 현실앞에서 좌절을 느낄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청소년들의 모임이 이루어져 가는 것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4월 28일과 29일에는 개척 4주년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어른 72명, 어린이 70명 등, 총 142명이 모여 4년 동안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해 주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생일예배를 맞아 처음 초대되어 나온 이들 중에 약20여명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하며 앞으로 나왔는데, 이들이 목장에 잘 연결되며 구원의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섬길 수 있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기뻤습니다.>
올 초부터 시작한 로스 카호네스(LosCajones) 인디언마을에 예배당 건축을 위해교회 목자들과 함께 다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포초티탄 인디언마을에서 예배당을 건축할 때는 혼자 건축을 위해 분주했는데, 이제는 그 마을을 섬기고 있는 목자와 다른 목자들이 함께 건축에 참여하고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다섯 명의 인디언 사역자들과 두 명의 멕시코선교사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셔서 총7곳을 선교할 수 있는 것으로 인해서 감사가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우리의 것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더 많은 것들을 나누며 섬길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탓인지, 아니면 소문이 과하게 난 탓인지 모르지만 다른 두 곳의 인디언 마을 사역자들로부터 예배당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어떻게 이들이 섬기는 지역에도 복음이 확장되도록 도우며 모임을 위해 필요한 예배당을 건축하는데 도울수 있을지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중에 한 곳은 위촐인디언 사역자가 꼬라부족인디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이곳에 작은 그리스도인 무리들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전혀 다른 부족이라 쉽지는 않지만 새롭게 개척을 시작한 메사 나야릿(MesaNayarit)마을에 교회가 잘 세워져 나가길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무리들로 인해 꼬라(Cora)인디언들에게도 복음이 확장되어 곳곳에 교회가 세워져 나가는데 쓰임받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영혼구원의 기쁨>
거의 매달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올해가 다 지나지 않았지만 이번 달까지 12명이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이들이 교회 앞에서 자신의 구원을 간증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매번 구원간증을 들을 때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한 없이 좋으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면서 또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고 사용해 주심에 감사와 행복을 경험합니다.
이런 기쁨을 경험할 때마다 주께서 우리를 계속 사용해 주시도록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영혼구원과 교회가 세워지는 기쁨의 사역은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보이지 않게 기도와 물질의 헌신적인 섬김으로 사역에 동참해 주시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 우리 모두가 고백하기를 “주의 은혜”였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운데 함께 해 주셨던 지난 시간들을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영혼구원을 통해 펼쳐질 멕시코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함께 이루어나가길 소원하며 소식을 전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1. 하나님을 경험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매일의 삶과 가정이 되도록
2. 가정과 사역의 필요가 채워지고 기도와 물질 후원에 동참하는 동역자가 늘어나도록
3. 주님의 교회 건물을 예배처소로 꾸미는데 지혜를 주시고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시도록
4. 인디언마을에 건축 중인 예배당이 잘 지어지고 지속적으로 인디언 마을 곳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도록
5. 멕시코의 치안과 7월의 선거, 그리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2012. 5.
하나님의 사랑이 멕시코에 가득하길 소원하는추기성, 정지연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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