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14 19:54 수정일: 20-11-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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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인가? 마지막 인상인가? (2020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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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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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신앙의 핵심이 관계이기에, 신앙생활을 잘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삽니다. 데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IQ나 EQ가 아니라 SQ(Social Quotient) 즉, ‘사회지수’가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SQ가 높은 사람은 대인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 사람입니다.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관계의 시작과 끝입니다. 일단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면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심리학자 루친스는 사람을 평가할 때, 처음 들어온 정보가 나중 들어온 정보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초두효과’라고 말합니다. 초두효과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나서 교제할 때 형성되는 첫인상이 앞으로의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 그것을 바꾸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면 마지막 인상도 중요합니다. 심리학자 로버트 라나는 사람을 기억할 때, 두 가지 정보가 연속해서 감지될 때에는 항상 바로 직전의 정보(나중 정보)에 더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최신효과’라고 말합니다. 최신효과는 사람의 가장 마지막 행동이 가장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잘못하면 그 기억이 오래갑니다.
그렇다면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는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가 됩니다. 어느 것이 맞을까요? 여기서 핵심은 두 상황이 서로 다른 상황임을 눈치채야 합니다. 즉, 전혀 모르던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초두효과가 작용합니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든 첫 만남은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면, 오랜 관계를 맺었던 사람이 떠날 때는 최신효과가 작용합니다. 그러니 사람과 헤어질 때, 공동체를 떠날 때는 마무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삶을 지혜롭게 살지 못하면 이 두 가지를 실수합니다. 어떤 사람은 첫인상이 좋지 않습니다. 사실 첫인상에 선입견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닌데, 저의 경우는 진솔한 사람의 평가가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지막 마무리가 깔끔하지 합니다. 언제든 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언제든 처음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게 꼭 진리는 아닌데, 이런 것 하나하나가 모여서 삶이 되고 인생이 되지 싶습니다.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 이 두 가지만 잘해도 인생을 보다 잘 살 것 같습니다. (한천영목사님 글 /LA 갈릴리 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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