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28 17:41 수정일: 20-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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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1kg과 돌 1kg중 더 무거운 것? (202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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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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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컨퍼런스나 집회인도 등으로 미국의 웬만한 도시는 거의 방문해 본 것 같습니다. 어느 도시든 가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민목회 하기 가장 힘든 곳이 그 곳이라는 말입니다. LA에서도 뉴욕에서도 시카고에서도, 그리고 가는 곳마다 그 이야기를 듣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통계를 보니, 혹은 조사를 해보니 라는 말을 꼭 덧붙입니다. 도대체 어느 기관에서 누가 조사하고 어디에 그런 정보가 실렸는지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밴쿠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민 목회 하기 가장 힘든 곳이 밴쿠버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더 나아가서 (광역)밴쿠버 중에서도 어느 어느 지역이 제일 힘든 곳이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회 초기 이런 말을 들었을 땐, “아 밴쿠버가 영적으로 힘든 곳인가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을 들으면 그러려니 합니다. 지금 나에게 이 말을 하고 있는 이 분의 목회가 많이 힘드시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어려움이 가장 크고, 그 어려움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솜 1킬로그램과 돌 1킬로그램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 라는 넌센스 퀴즈가 있습니다. 둘 다 1킬로그램이니 무게는 똑같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누구나 아픈 것은 다 같다는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부자는 부자대로 다 아프게 살아갑니다. 내 아픔이 제일 커서 그런 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보다 사람을 더 세게 만드셨습니다. 고난은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당 못할 고난은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예수님의 능력이 필요한 사람이 보입니다. 손 내밀어 주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내 고난은 작아 보이고 크신 주님의 일하심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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