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5-11-02 08:45 수정일: 25-11-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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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 마디 (2025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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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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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마디’를 다시 시작합니다. 금주의 한마디는 광고와는 구별되고, 칼럼으로 쓰기에는 조금 가벼운, 담임목사의 애정 섞인 잔소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06년 10월부터 쓰기 시작해서 작년 10월까지 계속해 오다가 약 일 년 동안 멈추고 있습니다. 주보에 활자로만 실리던 금주의 한마디가 김은조 간사님이 오시면서 영상으로 제작 되었는데 작년 출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면서 주보에 싣는 것도 잠시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 예배 처소로 옮기면서 이윤지 자매의 헌신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랜만에 집에서 조명 기구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녹화하였습니다. 2-3분짜리 영상을 위해 혼자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정지 하면서 몇 번에 걸쳐 반복하며 녹화를 합니다. 새 예배처소에서 처음 상영되는 금주의 한마디라 첫 예배를 맞이하는 감격과 감사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마침 쉬는 날이라 집에 있던 아내가 내가 녹화하는 것을 보더니 “당신만 신나는 것 아니예요?”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 싶어 물어보니, 지난 몇 주간 교회 이전을 두고 새벽기도에 목숨을 걸고, 양 쪽 교회에 빠진 것은 없는지 쉴 새 없이 연락하고, 어떨 때는 혼자 끙끙 대면서 고민하느라 입술도 부르트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좀 짠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이렇게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데 성도님들이 그 마음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의 마음에 던진 말이었습니다. 웃으면서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그렇지 않다고 믿습니다^^)
활자로만 주보에 싣는 금주의 한마디보다 영상으로 녹화하여 전달하니 훨씬 좋습니다. 다시 담임목사의 애정 어린 잔소리가 시작된다고 여겨 주세요. 올바른 예배 태도, 교회건물 깨끗이 사용하기, 목장 원칙 잘 지키기, 예의 지키기, 용어 바로 사용하기, 아이들 케어 잘하기 등의 다양한 한 마디를 매 주일 전달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은 반복과 연습입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연습해 볼 때 어떤 옷이 나한테 맞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반복할 때 비로소 내 몸에 맞는 옷이 됩니다. 설교도, 칼럼도, 금주의 한 마디도 그런 의미에서 지향하는 방향은 같습니다. 관념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깨고 살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새 처소로 이사하여 뭐든 새롭게 다시 시작해 보고자 하는 담임목사의 마음이 ‘금주의 한마디’에도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고 같이 장단 맞추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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