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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2-17 22:28 수정일: 13-02-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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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팔자 (2013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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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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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교를 준비할 때 예화집을 보지 않는 편입니다.
인물에 관한 예화는 미화된 것이 너무 많고, 통계는 오래되거나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일상생활 가운데 설교를 돕는 보조자료들을 발견하려고 애씁니다.
언제고 아이디어나 영감이 떠오를 때면 메모를 해서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메모지가 없어 머리에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자료들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무 좋아서 두고두고 아껴 놓습니다.
그런데 아껴 놓은 이야기들이 막상 사용할 때가 되면 별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종종 발견합니다.
시효가 지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는 보통 간증거리이고 그 간증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당시에 고백하지 않으면 은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목장이 중요합니다.
한 주간의 간증을 뒤로 미루지 않고 고백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껏 감사와 간증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간증은 완성품만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과정도 좋은 간증입니다.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의 과정에 동참하여 지켜보는 즐거움도 있으며 행하실 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간증하기를 꺼려하거나 미루는 사람들을 보면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극적이고 완성 된 것만 간증이라고 생각하거나, 간증을 하고서 고백의 내용대로 살지 못할 자신의 모습을 앞당겨 염려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대학입학을 위해 기도하였는데 입학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기도응답의 간증을 당연히 나누어야 하는데, 이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서 중간에 탈락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때문에 간증을 접어버립니다.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면 간증해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얘야, 걱정도 팔자다”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감사할 때 감사의 조건을 더하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오늘 감사를 고백하는 사람은 내일도 감사거리가 있습니다.
지금 주신 간증거리도 내일의 염려때문에 고백하기를 미루면 은혜의 시효가 지나가 버립니다.
우리교회에는 세 가지 간증의 통로가 있습니다.
목장과, 주일예배 삶간증과, 홈페이지 나눔터입니다.
생생하고 따끈따끈한 간증들이 넘쳐나서 한 달 지난 간증은 간증에도 끼어들지 못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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