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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0 21:09  수정일: 16-04-10 21:09
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2016년 4월 10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7,137  
LA포도원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컨퍼런스를 잘 다녀왔습니다. 포도원교회는 칠 년 전에 목회자컨퍼런스를 한 번 주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섯번의 평신도세미나 섬김과 목회지컨퍼런스를 섬긴 내공이 있는 교회답게 두번째 컨퍼런스도 멋지게 섬겨주셨습니다.
 
목회자컨퍼런스 섬김은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우선 오시는 참석자들이 항상 100명이 넘습니다. 이번에는 140명의 참석자가 북미전역과 한국, 호주,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오셨습니다. 이 많은 분들을 일일이 공항에서 픽업해야 하고 마지막 날 또 공항으로 라이드 해 주어야 합니다. 시간도 들쑥날쑥해서 라이드 시간이 새벽이 되기도 하고 한밤중이 되기도 합니다. 3박 4일동안 아침,저녁으로 숙소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숙소로 라이드를 해야 합니다. 수십대의 차량이 동원됩니다.
 
매 끼 140명분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하루에 몇 차례씩 간식을 준비합니다. 바인더와 명찰준비, 열 개가 넘는 강의실 준비, 음향,방송,사진,영상준비등 섬김의 영역이 끝이 없습니다. 평신도세미나 같은 경우에는 참석자가 20-30명이라 집중해서 섬길 수 있지만 컨퍼런스는 인원이 워낙 많아 세밀한 섬김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포도원교회는 그 섬김을 거뜬히 해내어 주었습니다. 장식하나 간식하나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없었고, 매 끼 나오는 식사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삼계탕이 제공되었는데 인삼과 황기로 달인 국물에 전복을 넣어 삶은 150마리의 닭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맛도 일품이었지만 이 요리를 준비했을 과정이 떠올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포도원교회는 우리교회보다 5년 정도 앞서가는 가정교회입니다. 보고 따라 갈 좋은 모델교회였습니다. 섬김의 정신이 깊이 배여있을 뿐 아니라 가시적인 열매도 풍성하게 맺고 있는 교회입니다.
 
몇년 전에 사랑의교회 평신도세미나를 다녀가신 목자님 내외분이 컨퍼런스 기간 내내 열심히 섬기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우리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해 주시고 참석자 중 저를 특별히 잘 챙겨주시려고 애 써 주셨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격려가 되는 네트웍을 이루고 있는 가정교회가 참 좋습니다.
 
온 힘 다해 섬겨주시면서 밝은 표정과 미소가 떠나지 않는 성도님들을 보고 왔습니다. 섬김의 기쁨과 능력을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우리교회 평신도세미나를 다녀가신 분들의 교회 목사님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한결같이 감사를 표현해 주셨습니다. 사랑의교회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오고 나서 큰 변화가 있었고 교회의 아름다운 동역자로 세워졌다고 기뻐하셨습니다. 올 해도 많은 분들을 보내달라고 만나는 목사님마다 요청을 드렸습니다. 평신도세미나 섬김을 통한 축복을 우리 성도님들이 누리는 특권이 중단되지 않도록, 담임목사는 외부에 나갈때마다 홍보대사가 됩니다. 이번에도 최소 열 분의 참석자를 확보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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