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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29 21:10 수정일: 18-04-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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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모임들(2018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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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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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로서 제가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모임들이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밴쿠버지역 기독교회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들과 총회에 참석하고 협의회 임원을 맡아 섬기기도 합니다. 밴쿠버 교회협의회에는 약 100여개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밴쿠버 목사회가 있습니다. 교회협의회가 교회가 속한 단체라면, 목사회는 밴쿠버지역에 있는 목사님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매 월 모여 예배를 드리고 회무를 처리하고 식사하며 교제를 나눕니다. 목회에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소개받기도 하고 좋은 강사가 있으면 초청해서 말씀을 듣기도 합니다. 약 80여분의 목사님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매 달 모임에는 약 40여분의 목사님들이 참석합니다.
그리고 침례교목회자모임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속한 남침례교단에 속한 한인목사님들 모임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모여 예배들 드리고 교제하는 만남입니다. 침례교회안에서 목사안수, 혹은 안수집사로 세워지는 분이 있을 때 그 모든 과정을 돕고 임직자로 세우는 일들을 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침례교목회자 가족 수양회로 모여 가족적인 친교를 나눕니다. 모임에는 평균 20여명의 목사님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정교회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밴쿠버지역에 있는 가정교회 목사님부부가 함께 모여 교제하는 모임입니다. 매 달 목사님가정마다 돌아가면서 모이는 목장모임과 같습니다. 목장과 같기 때문에 참석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지역분가를 하게됩니다. 현재 밴쿠버에는 두 개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속한 사랑의지역 지역목자를 맡고 있습니다. 매 월 약 12명에서 15명의 목사님부부가 모이고 있고, 자녀들까지 오면 약 20여명의 인원이 됩니다.
모든 모임들이 유익이 있고 즐거움이 있습니다. 교회협의회와 목사회는 밴쿠버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로서 참여해야 하는 의무감의 성격이 강한 반면 침례교목회자모임과 가정교회지역모임은 가족같은 분위기의 모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교회 지역모임이 제일 좋습니다. 목사님들이 모여 행정이나 정치이야기를 하는 대신, 순수하게 목회이야기를 하고 삶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를 세워나가면서 맛보는 기쁨과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하고 격려하는 목장모임입니다.
사랑의지역에 속한 대여섯 교회는 모두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중인 교회들입니다. 이 교회들이 가정교회로 잘 세워지도록 돕는것이 지역목자인 저의 역할입니다. 가끔 저나 우리교회 목자들이 가서 설교나 간증을 통하여 돕기도 하고 우리교회 목장들을 탐방하도록 하여 목장모임을 맛보게 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바라는것은 우리교회가 다시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여 여러 이유로 멀리 가지 못하는 이 교회들의 예비 목자부부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목사들의 목장모임이든, 성도들의 목장모임이든, 목장이 참 좋습니다. 서로 모여 기도하고 격려하며 하나님 나라를 삶가운데 세워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모일때마다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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