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18-08-05 08:08 수정일: 18-08-05 08:08
|
사랑의교회 체육대회 참가역사 (2018년 8월 5일)
|
|
|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657
|
사랑의교회가 2003년 1월 밴쿠버지역 기독교 교회협의회에 가입한 후로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족구종목이 생기기 전 배구경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우리교회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족구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은 두 번의 준우승입니다.
교회협의회 체육대회의 시작은 소프트볼 단일종목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릴레이, 줄다리기 등이 신설되었다가 안전상의 문제로 페지되고 지금은 소프트볼과 족구, 그리고 여자 피구 세 종목이 자리를 잡아 내려오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할 때 사랑의교회 참가종목은 소프트볼과 족구였습니다. 그 때 소프트볼에 참가했던 팀은 우리교회 영어권(EM)청년들이었습니다. 후에 EM이 2세교회로 따로 분립개척하여 나가면서 소프트볼은 빠지고 족구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지금의 청년팀이 소프트볼을 창설하여 체육대회 첫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결과는 예선 전 패 였습니다. 아마 창단 3년 째에 예선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분위기는 마치 우승을 차지한 것 같았지요.
장비가 많이 드는 종목인지라 청년들이 빈병을 팔고 펀드레이징을 하여 여러 장비를 구입하고 매 주일마다 땀 흘리며 훈련을 했습니다. 5년째 드디어 예선을 통과하여 1부리그에 당당히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작년에는 예선 전승 1위로 결선에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올 해는 청년들의 여러 형편으로 소프트볼 참가를 건너뛰게 되어서 몹시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참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장년 남성이 주축이 된 족구팀이 한 해도 거르지않고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사실은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선수층이 턱없이 부족한 적도 많았고, 교회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한 번 시작한 일을 놓치 않고 꾸준히 이어간다는 것이 우리교회의 어떤 저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간 족구팀은 체육대회 날 오전 예선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점심 먹고 짐을 싸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 해 오랜만에 예선을 통과하여 오후경기에 들어가 3등을 차지하고 폐회예배까지 드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내친 김에 내년에는 여자 피구까지 합세하여 족구, 소프트볼, 피구 모든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봅시다. 종합우승 할 지 누가 압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