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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1-25 16:39  수정일: 18-11-25 16:39
본질과 비본질 (2018년 11월 25일)-김재정목사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403  
목회 할 때 목회자 세미나 마지막 날에 참석자 중 한 목사님이 소감을 말하면서 우리 교회 헌금 봉투를 꺼내더니 이 교회는 이런 헌금봉투를 사용 한다고 보여 주셨습니다.  그 당시 섬기던 교회는 헌금봉투를 교회에서 직접 인쇄하여 사용 하였는데 인쇄 과정에서 줄이 약간 삐뚤어 지게 만들어졌던 헌금봉투 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이런 것은 허술한데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영혼구원 하는 일은 제일 중요하게 최우선으로 하는 반면에 본인이 섬기는 교회는 강대상부터 주보나 모든것이 제일 좋은것을 사용하고 완벽한데 정작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영혼구원 하는 일에는 무관심 했고 소홀히 한 것을 깨닫고 회개 한다는 간증을 해주었습니다.

개인의 신앙생활이나 교회가 본질적인 것에 소홀히 하고 비본질적인 것에 매일 수가 있습니다. 본질적인것은 철저하게 해야 하지만 본질이 아닌 것에는 너무 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미국 교회를 출석을 하면서 찬양팀과 악기들의 소리가 너무 크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인해 한동안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찬양팀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을 가지고 찬양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찬양의 본질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고 소리의 크기나 형태는 비본질적인 것인데 내가 익숙한 찬양의 모습과 형태와 같은 비본질적인 것으로 인해 찬양에 적응이 안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리가 크긴 하지만 감격을 가지고 드리는 찬양이 감격없이 조용히 찬양을 드리는 것 보다 더 좋은 모습 입니다.

오랫동안 해온 것에 익숙해서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질을 보지 못하고 놓칠 수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회개와 감사와 결단이 없는 예배를 드린다면 본질을 놓친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말씀공부를 많이 하더라도 순종이 따르지 않는다면 본질을 놓친 성경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 할지라도 하나님께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하는 기도만 한다면 본질을 놓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 일이나 행사에는 분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본질을 놓친 신앙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기를 기대 하면서 섬김을 위해 희생과 대가를 치루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본질을 놓친 교회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도 좋은 건물을 세우고 예배를 잘 준비하고 사역을 잘 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하기를 원하시는 영혼구원 하여 제자삼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본질을 놓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앙이나 또 교회가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여 본질을 소홀히 하지 않는지를 살피고 본질에 충실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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