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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2-30 17:18 수정일: 18-12-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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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예배의 변화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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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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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첫째주일부터 예배순서와 찬양팀에 새로운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예배순서는 다른 교회들에 비해 워낙 단순헤서 특별히 빼거나 더해 질 순서는 없습니다. 다만 예배순서가 좀 더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약간의 조정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예배를 시작할 때 부르는 찬양과 합심기도 후에 있는 찬송순서를 하나로 합치려고 합니다. 찬양 후 끊어졌다가 다시 찬송을 부르는 것이 회중 입장에서는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찬양팀에서 찬양곡과 더불어 찬송가를 더하여 하나의 순서로 찬양을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절기(신년,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때에는 따로 절기 찬송을 부르려고 합니다.
봉헌 할 때 부르는 봉헌송은 생략합니다. 우리교회는 헌금바구니를 돌리는 봉헌순서를 따로 두지 않고 교회에 입장할 때 각자가 봉헌을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 올려드리는 봉헌의 의미를 공동체적으로 새기기 위해 예배 중간에 봉헌송을 하면서 봉헌위원이 봉헌함을 앞으로 가져 나옵니다. 이 순서에서 봉헌송을 생략하더라도 그 의미는 그대로 살릴 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함께 부르는 봉헌송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후 금주의 한마디 시간에 봉헌위원은 봉헌함을 들고 앞으로 나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순서는 크게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예배순서에 변화를 주는 목적은 의미없이 드려지는 순서는 빼면서 전체 순서가 물 흐르듯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교회가 부흥하여 2부예배, 3부예배가 생긴다면 그 중 한 예배는 열린예배 형식으로 순서에 얽매임없이 자유롭게 드리겠지만, 현재는 한 번의 주일예배이기 때문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순서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배의 골격을 유지하되 마음을 쏟아 드리는 예배순서를 지향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찬앙팀에는 유스부의 합류와 더불어 팀원들을 계속 늘여가려고 합니다. 싱어 뿐 아니라 악기연주자들도 두 세 팀을 꾸릴 수 있을 만큼 모집, 훈련하여 다양하고 풍요로운 찬양팀을 세워 나갈 계획인 것 같습니다. 찬양팀에서 계획하는 모습이 세팅되기까지 당분간 변성은 전도사님이 주축이 되어 주일예배 찬양을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찬양팀 리더들과 팀원들, 그리고 미디어팀이 엑스트라 헌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고가 은혜로운 예배의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매 예배에 모이는 모든 회중이 적극적인 예배자가 될 때 2019년 한 해 우리 예배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올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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