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19-02-10 21:44 수정일: 19-02-10 21:44
|
사명에 초점을 맞추어야 (2019년 2월 10일)-김재정목사
|
 |
|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3,230
|
섬김과 사역을 하다가 지칠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사역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또 기대한 대로 눈에 보이는 열매나 결과가 없기 때문 일 때가 많습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죄와 멸망의 자리에 놓여있는 소중한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생명을 주는 사역은 마치 전쟁을 할 때 전투 일선에서 싸우는 일과 같습니다. 전투명령 하나 붙잡고 전쟁의 최일선에서 싸우는것과 같은 치열한 영적 싸움의 현장 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주는 일은 본래가 힘든 것입니다. 처음부터 희생을 치루어야 하고 대가를 치루고, 어려움도 겪을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치루는 희생과 대가로 인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생명을 얻고 천국에 가게 됩니다. 대가를 치루지만 고귀한 일입니다.
열심히 사역 하는데 영혼구원의 열매가 맺히지 않고 또 오랜기간 섬김을 해도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시선을 다시 사명에 맞추어야 합니다. 사역이나 섬김을 하는 것은 열매 이전에 사명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가 있습니다. 빠른 시간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항상 다 그렇지 않습니다. VIP가 목장까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목장에서 교회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또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기 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VIP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까지 평균 2-3년 걸립니다. 또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도 삶의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의 사역을 길게 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장 예수님을 믿지 않을지라도 언젠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지금 섬기는 사람이 당장 변화가 안되어도 언젠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이 열매가 없이 보일지라도 언젠가 좋은 열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때는 오랜 시간 사랑하고 섬긴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않을수도 있고 변화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섬긴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변화가 안되고 또 나의 사역이 열매가 없이 끝날지라도 사명 앞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하나님 앞에서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열매 보다는 사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사역이 얼마나 가치 있고 고귀한 것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영광된 일인지를 확신해야 합니다.
사역을 길게 보고 사명에 초점을 맞출 때에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되고, 당장의 열매나 결과로 인해 조급 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 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