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1-26 23:03 수정일: 20-0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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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세 축(2020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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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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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의 세 축을 "목장/삶공부/주일연합예배"라고 부릅니다. 이 세가지 축이 균형 있게 돌아가면 건강한 신앙,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주 중에 모이는 작은 교회인 목장은 한 주간 동안 살아 온 나의 삶과 나의 사역의 열매를 거두는 곳입니다. 말씀 붙들고 살아 본 실천들, vip를 섬겼던 기도와 희생들,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노력들의 작은 열매를 수확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는 말 할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말들이 아니라 지난 닷새 간 내 삶의 현장에서 체험했던 삶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 붙들고 분투해 보았던 이야기, 주님과 이웃을 섬기느라 받았던 기쁨과 어려움, 말씀 읽는 가운데 들려진 하나님의 음성, 기도가운데 받았던 응답들을 내어놓는 시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 열매들이 모일 때 비로소 풍성한 목장 모임이 이루어집니다.
목장의 열매를 잘 거두기 위해 말씀을 배우고, 내 습관과 가치관이 변하도록 돕는 곳이 삶공부입니다. 삶공부에 몸 담그지 않고서는 신앙이 자라나기 어렵습니다. 믿음은 듣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삶공부가 오픈될 때 기다리는 마음으로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한 단계 점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일연합예배는 축제입니다. 흩어졌던 작은 교회인 다른 목장식구들을 한 자리에 만나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또한 목장에서 거둔 열매를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드리는 시간입니다. 그 열매는 vip일수도 있고 기도응답 일 수도 있고 내 마음 깊은 간구와 감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함께 경험하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고 위로 받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설교자를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그대로 살아보겠다는 결단과 헌신이 있는 곳입니다.
삶공부에서 지적인 부분이 채워지고, 목장에서 감정이 치유되고, 주일예배에서 헌신의 결단이 있다면 세 축이 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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