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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2-02 19:22 수정일: 20-02-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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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기 (2020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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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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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이며 따뜻한 사람입니다. 말 가운데 겸손함이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지혜가 있습니다. 좌중을 웃기기 위해 무례한 질문이나 당황스럽게 하는 언사를 던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줄 때는 과장이나 허세없이 담백하고 진솔합니다.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불확실한 이야기를 사실처럼 전달하지 않습니다. 많이 말하기보다 잘 들어주며 적절한 질문들을 던져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말은 화살과 같습니다. 시위를 당기면 아차 하는 순간 내 수중을 벗어나 저 멀리 날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준비 동작이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힘이 없어?, 얼굴이 안좋아 보여,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피곤해 보인다, 어제 밤 잠 못잤어? 라는 인사보다는 오늘 좋아보여요. 기분 좋은 일 있어요?, 옷이 잘 어울려요, 요즘 운동하세요? 건강해 보여요 와 같은 인사가 상대방을 밝게 만들어주고 더 노력하고 싶은 마음을 가져다 주게 만드는 말입니다. 없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말을 날카롭게 하고 비꼬듯이 하고 툭 툭 던지듯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종의 습관입니다. 자신 내면의 약함을 들키고 싶지않아 방어벽을 쌓다 보니 습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자신은 강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사람이 되어 갑니다. 강해 보이는 말이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은 언제나 따뜻하며 부드러워야 합니다. 애매하지 않고 담백해야 합니다. 진솔해야 합니다. 비판은 점점 줄여나가고 칭찬은 늘여가야 합니다.
말의 내용이 좋다고 다 잘하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힘들어 할 때 힘듦을 알리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누군가 다가와 어깨를 쓰다듬으며 힘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말에는 지혜가 필요하고 배려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말을 통해 전도합니다. 그런데 말로 상처를 주어 떠나게도 합니다. 열심히 길어 올린 두레박을 말 한마디로 쏟아버리는 경우입니다. 얼마나 억울한지 모르겠습니다. 전도만큼 중요한 것이 내 말 한마디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의 입술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정말 천냥 빚을 갚고 한 영혼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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