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3-21 10:52 수정일: 20-03-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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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예배 (2020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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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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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폭설로 갑자기 주일예배를 취소하고 가정예배를 드린 적은 몇 번 있지만 유행병으로 인해 주일예배가 중지되고 온라인으로 모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일의 진전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마음의 속도를 앞질러 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 당혹스러워들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교회 역사 상 첫 온라인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컨텐츠가 잘 갖추어진 큰 교회들을 따라하는 것도 아니고, 각 자 가정에서 알아서 드리는 것도 아닌, 우리교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예배를 이어가려 합니다. 짧은 시간에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온라인예배를 세팅 해 주신 사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목자님들, 예배부, 미디어부, 교육부, 찬양팀, 재정부, 교역자들이 촘촘하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첫 온라인 주일예배를 잘 준비 해 주었습니다.
우리교회 온라인예배는 미리 녹화 된 찬양과 말씀을 미디어부에서 전체 예배 영상으로 편집하여 주일 12:30에 Live형식으로 방영하게 됩니다.
찬양 부분은, 각 가정에서 곡을 선정하여 부르게 하는 안과, 예배시간에 유튜브 찬양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안과, 우리 찬양인도자가 녹화해서 부르는 안을 가지고 협의하였는데 찬양팀에서 직접 녹화를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간소화 된 찬양팀이 주 중에 따로 모여 우리가 주일 함께 부를 찬양을 녹화하는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온라인예배를 세팅하면서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쉬운 방법을 두고 희생이 들어 간 헌신을 해 주는 찬양팀, 예배 실황을 Live로 하든, 녹화영상으로 하든 목사님이 결정하는 대로 준비하겠다는 미디어팀, 온라인예배를 각 목장별로 모여 목장식구들이 한 자리에서 드리면 좋겠다는 사역자들의 의견도 고마웠습니다. (안전을 위해 내려놓기는 했지만)
상황이 그러니 당연히 ‘안돼’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동역자들의 이런 마음이 격려가 됩니다. 외롭지 않고, 한 팀이라는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사역자들의 수고로 준비 된 첫 온라인예배에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쏟아 주시고 힘껏 찬양하시고 헌금도 정성껏 준비하시고 주시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앉은 자리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은혜의 성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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